진취적인 충남인이 되기 위한 대토론회 개최
仁, 義, 禮, 孝, 忠 기본으로 양반답게 행동할것 주문
충청남도는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회장 윤진수)주관으로 22일 홍성문화원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김태흠 정무부지사 및 오배근 도의원과 이은태 도의원,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향의 200만 도민정신의 특성과 의식행태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영진 前중도일보 주필은 주제발표에서 “충청인은 역사적으로 ‘양반’ 또는 ‘선비’ 라고 불려오는 사려 깊은 체질로 각인 되어 있다.”며 “과거의 조용하고 방관적이며 보신주의적 체질 은 과감하게 버리자”고 강조하며 “명분보다는 ‘실리’ 쪽을 택하여 체질개선을 서둘러 변화된 모습으로 엄청도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덧 붙였다.
김태흠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진취적이고 개척정신이 강한 기질을 되찾아 한국의 중심에 서서 국가발전을 이끌어 왔던 것은 충남의 정신이 모태였으며,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는 존경을 받을 수 없다는 평범의 진리를 명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토론자들은 “잘못된 양반 기질을 버리고 충의열사와 선비가 그랬던 것처럼 의기와 지조를 가지고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제대로 된 양반의 모습을 되찾고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인 仁, 義, 禮, 孝, 忠, 恕 교육을 바탕으로 기본을 다져 양반답게 행동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충청인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모색을 위한 토론회는 총 3회에 걸쳐 지난 6월 28일 천안과 7월 25일, 논산 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이날 홍성문화원을 정점으로 권역별 지역 순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