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보급종 2월 1일부터 신청하세요

2011-01-28     이은성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각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ㆍ태광ㆍ황금ㆍ대풍콩 4개 품종(950톤)과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ㆍ신화콩 2품종(220톤)이다. 공급 가격은 5kgㆍ포대당 2만3000원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

특히, 콩 정부 보급종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써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해 발아율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다만, 과도한 밀식과 보통보다 많은 양의 비료를 주어 재배 할 경우, 도복 및 병해충 저항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 재식거리 유지와 과다 시비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