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최적경영체 육성사업 추진
2011-02-18 이은성 기자
충남도는 2011년도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육성사업 대상자를 2월 중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를 심의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적경영체 육성사업은 현재의 소규모 영농체제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는 집단화된 들녘의 농가를 경영체로 조직화해 공동 농작업을 통해 균일한 품질의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ㆍ 건조저장시설(DSC)사업자, 지역농협, 농업법인이다.
또 광역방제기ㆍ무인헬기ㆍ공동육묘장 등 공동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시설장비를 확충 계획인 법인으로 들녘내 농가를 조직화해 공동생산 체제를 갖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법인이다.
최적경영단지에 선정되면 규모별 1000만원~3000만원을 지원하며, 참여농업인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생산에 필요한 기계ㆍ장비ㆍ운영비 등에 활용 할 계획이다.
면적 규모별 지원금액은 50~100㏊미만은 1000만원, 100~200㏊ 미만은 2000만원, 200㏊이상은 3000만원이다.
도관계자는 "100㏊규모의 들녘단위로 공동생산 할 경우 생산비를 약 22% 절감이 가능하므로 많은 RPC와 법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나 농업법인은 오는 20일까지 관할 시ㆍ군 농정부서나 읍ㆍ면사무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