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교체 사기'주의 하세요
소방서 사칭, '소화기 재충전 사기 기승'
2011-02-18 이은성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소화기 강매 사기가 근래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내 소규모 사업장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소방관을 가장한 이들은 각종 사업장을 돌며 "소화기를 교체하거나 재충전을 필요하다"며 수리비를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소방서는 소화기 압력계가 녹색범위를 지시하고 있으면 정상상태로 교체나 약제 교환이 필요하지 않고 소방서는 소화기 판매나 교환 업무를 전혀 하지 않는 만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을 사칭해 소화기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면 현혹되지 말고 관할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철저한 소화기 사용법 숙지 및 관리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수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소화기는 습기나 직사광선을 피하고, 용기의 부식이 있는지 수시 점검해야 된다. 분말소화기 중 가압식인 경우 가스가 새나가는 경우가 있으며, 축압식인 경우 압력게이지(녹색-정상, 노란색-충전요망, 적색-과충전)를 보고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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