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대상 산전검사비 지원확대
군비 1650만원 확보, 산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2011-02-25 임은옥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박금옥)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산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산전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산전검사는 임신 6~8주에 실시하는 모성검사ㆍ풍진검사ㆍ초음파검사와 임신 16~20주 간에 실시하는 기형아(쿼드)검사가 있으며 70~80%의 산전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임신 5개월부터는 태아의 빠른 성장으로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철분제를 출산 후 3개월까지 지원, △모체의 면역력 증가 및 신생아 기형아 예방을 위한 엽산제를 임신 3개월까지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보건기관과 의료기관 이용률을 높이고,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킴은 물론 모성과 태아의 건강을 지켜줌으로써 지역의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