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진 하천길 따라 봄을 느껴보세요!

청로회 고등부회원들의 봄맞이 하천부지청소

2011-03-04     김혜동 기자

지난달 26일 사회복지법인 청로회(회장 이철이) 고등부 회원 60여명이 홍성읍내 오관사거리 일대 하천부지 청소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포근한 봄날씨 속에서 20ℓ짜리 종량제봉투 10묶음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철이 청로회 회장은 "청로회고등부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건실하고 올곧은 아이들이다"라며 "올해로 17기째 동아리 활동을 이어온 고등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고등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한호현(18, 홍주고2)학생은 "하천주변 청소와 같은 자연보호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청로회고등부를 이끌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청로회는 학생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으로 홍성군의 대표적인 봉사활동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철이회장은 청로회를 통해 가출 청소년과 노숙자의 쉴 공간인 청로쉼터를 운영하는 등 무의탁노인자매결연사업 및 경로위안잔치, 무의탁 노인 장례식주선, 가출청소년 선도, 무호적자 호적 찾아주기, 장애인후원활동, 밑반찬 배달봉사, 지역 내 불치병 어린이 돕기 실시 등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훈훈한 정을 베푸는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