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치기공과 '국가고시 100% 합격'

혜전대학 치기공과, 일본 동경식량학원과 교육교류협정 체결

2011-03-04     이은성 기자


호텔제과제빵 및 호텔조리분야에서 전국최고수준의 시설과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는 혜전대학(총장 이재호)이 지난달 11일 일본의 동경식량학원(이사장 사토)과 교육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을 통해 혜전대학과 동경식량학원은 호텔제과제빵 및 호텔조리 관련 단기학생교류프로그램, 교환교수프로그램 및 유학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혜전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및 미국에 이어 자매대학의 다변화를 꾀하는 국제화 교육에 더욱더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국제협력 특성화 추진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혜전대학은 치기공과(학과장 권은자)학생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가고시에서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던 치기공과는 지난해 12월 1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서 실시한 '제38회 치기공과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전원인 4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혜전대학 치기공과는 제36회 치기공사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이주연)을 배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02년 개설된 혜전대학치기공과는 해마다 평균 15:1 이상의 높은 입시경쟁률을 보이며 인기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혜전대학 관계자는 "국가고시 100%합격의 쾌거는 혜전대학 치기공과의 우수한 교육실습인프라와 특히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의 '기본에 충실한 현장실무형 교육'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혜전대학의 모든 학과들이 전국 최고의 수준을 달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험은 혜전대학을 비롯한 전국 20개 대학에서 1707명이 응시해 1412명이 합격하면서 82.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