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적공부정리 미신청분' 일제 정리 나서

2011-03-26     이은성 기자

홍성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등록 전환, 분할 등 토지이동을 목적으로 지적측량을 완료했으나 현재까지 지적공부정리가 미신청된 토지에 대해 일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측량결과도의 미정리 사유를 분석하고 대상필지를 현장 답사한 후 정리가 가능한 필지에 대해 금년 말까지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여 정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측량완료 후 실수로 지적공부정리 시기를 놓친 민원인에게 정리방법을 안내해줌으로써 추후 재측량 할 경우 소요되는 측량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 따르면 현재 미정리 된 토지를 재측량할 경우 측량수수료가 71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지적공부'란 토지의 소재ㆍ지번ㆍ지목ㆍ면적ㆍ경계 또는 좌표 등 지적에 관한 내용을 표시(등록)하여 그 내용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