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문당마을, 농어촌관광 대표명소 선정
농식품부 선정, ‘Rural-20 프로젝트 대상마을’로
2011-05-13 김혜동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국 농어촌 관광명소 20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도 새롭게 농어촌 관광 대표명소 ‘Rural-20’을 선정한 가운데 홍동면의 문당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Rural-20프로젝트’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위하여 외국인에게 농어촌 체험관광을 적극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남권에서는 홍성군 문당마을과 서천의 이색체험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20개소를 대상으로 국내 여행사와 연계한 테마별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대사관과 어학당 등을 통해 국내체류 외국인을 모집해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 체험단’ 및 홍보 기자단 운영, 4개 국어 홍보물제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보급 등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문당 마을은 전국에서 최초로 오리를 이용한 친환경쌀을 생산한 곳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2만여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홍성군과 문당마을은 Rural-20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유기농쌀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기농식품의 생산과정을 체험하는 녹색체험투어를 개발·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