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미연에 방지
홍성소방서, 관내 용접·용단작업장 대상 특별소방안전점검 실시
2011-05-13 김혜동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공장 및 대형 공사장 등에서 용접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 하고자 오는 20일까지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관내 창고시설 및 냉동창고가 소화기 등의 기초 소화설비만이 설치된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화재취약시설이 대부분이고,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공장·창고, 물류·냉동 창고, 대형 공사장 등 48개소에 대해 △작업장 5m이내 소화기 비치 및 10m이내 가연물 제거 여부 △화재취약 건축자재(샌드위치패널) 등 화재예방 안전조치 여부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대책 및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 상태 △기타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상 문제점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계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경기 이천 냉동 창고 화재이후 지속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용접·용단작업장 화재는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대형화재의 재발방지 및 근절을 위해선 관계자분들과 종사자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