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상가 거리예술제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꾀해

홍성예총,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선보여

2011-05-20     최선경 편집국장

한국예총홍성지회(회장 오정자)는 지난 13일 오후 홍성읍 명동상가거리에서 거리예술제를 주관했다.
명동상가 거리예술제는 국악협회 황선경 회장이 이끄는 비나리와 가야금 병창 공연, 연예예술인협회 유준회장의 사회와 노래, 미술협회 주남수 회장의 가훈 써주기 및 초상화 그려주기, 윤종근 외 청운대 학생들의 노래 공연, 한국예총상을 수상한 최승락 씨의 통기타와 노래 공연, 가수 예림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체험 행사가 기획됐다.

홍성예총은 이번 명동상가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상설시장에서 공연을 준비 중이며 홍성과 광천·갈산 등의 전통시장에서 올해 12월까지 상시적으로 꾸준히 공연이 열릴 예정이고, 기부된 물품 등을 경매로 팔아 그 수입금은 연말에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예총 모영선 사무국장은 “홍성군내 상가들이 롯데마트로 인해 상당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문화나 예술을 통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되며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거리예술제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