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기금운용 변경 등 심의

홍성군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

2011-05-22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9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결정과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조례안 등을 상정하고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부의된 안건을 심사했다.

김원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견제와 균형의 틀 속에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드시 사전 설명 및 충분한 협의 거칠 것, 의회의 의견이 군민의 뜻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철저한 책임행정을 펼칠 것" 등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해 기획감사실 정택동 실장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의 규모는 31.6%가 증가한 3971억 9800만원이며 이 중 특별회계는 138.45%가 증가한 502억 6200만원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으로는 농업기술센터의 '홍성군 농업기계 임대은행 설치 운영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홍성군 생햄 및 가열햄 생산공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재무과의 '구제역 등 피해 축산농가 재산세 감면 동의안', '홍성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이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은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불편 및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코자 광천읍 대평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 등 총 43건의 주요 사업장을 현장답사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에서 부의된 안건 등을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