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 대교교차로, 개선사업 올 연말 착수

2011-05-26     김혜동 기자

그동안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의 위험도 컸던 금마면 가산리에 위치한 국도21호 상의 대교교차로에 대한 교차로 개선사업이 올 연말 착수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제4차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홍성 대교교차로는 국도21호와 홍성 군도19호가 만나는 지점으로 도로개설 당시 군도19호의 산수리 방면과 봉서리 방면의 교차로가 크게 어긋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교차로가 어긋나게 개설된 탓에 군도19호를 운행하는 차량은 지그재그로 운전을 해야 하며, 특히 야간에는 신호를 무시하고 통행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도 커 많은 민원이 발생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군도19호는 홍성군에서 도청이전(내포) 신도시로 진입하는 관문이자 충남도청의 진출입로 기능을 갖는 보조간선도로로서 향후 도로이용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어서 도로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던 곳이다.

이에 홍성군은 국토해양부를 지속적으로 방문·건의하여 2013년까지 시행되는 제4단계 국도병목지점 개량사업 중장기계획의 변경을 통해 올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토록 관철시키는 성과를 얻어냄으로써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홍성군은 대교교차로 외에도 △홍성읍에서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국도지선 및 남부순환도로 학계교차로 개선 △국도 40호 남당항 병목지점 개선 △국지도96호 이호-판교간 미개설 구간 등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소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지역교통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