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민 장한어버이상 수상 영광

홍동면 전복순씨, 광천읍 정낙희씨

2007-11-27     이범석 기자

(사)한국효도회가 주최하고 효도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제8회 장한 어버이 상 시상자 중 홍성군민이 포함돼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장한 어버이 상 수여식에서 전복순(66, 홍동)씨와 정낙희(65, 광천)씨가 장한어비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씨는 남편을 잃고 홀로 살아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남 4녀를 양육하며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버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자녀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또한 정 씨는 종부로 시집온 이후 14년 동안 홀로 살면서도 지극정성으로 조상을 섬김으로 효의 귀감이 됐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5남매를 대학에 보내고 교육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사회에 헌신토록 인도한 어버이로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