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직자는 모두 관광홍보대사
신규 및 전입 공직자 대상 역사문화관광자원 현장교육
2011-06-09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이 군 산하 직원의 관광마인드 함양을 위해 역사문화관광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 홍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신규공무원과 전입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옛 홍주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관광홍성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홍성 역사문화유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년 홍주의 역사를 한 곳에 담아낸 홍주성역사관을 비롯해, 홍성8경과 성삼문 선생 유허지, 최영 장군 사당, 문당환경농업마을, 광천토굴새우젓, 결성동헌 및 결성농요·농사박물관 등 농경문화, 한용운 선사 생가지, 김좌진 장군 생가지, 조류탐사과학관, 속동전망대, 거북이 마을 솔바람길 조성지, 그림이 있는 정원, 용봉산 등 군내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보는 현장체험학습 방식으로 전개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초·중·고등학교에 수록되어 있던 홍성 출신의 역사인물들과 홍주성과 농경문화유적 등 홍성의 역사문화유적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함양함은 물론,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선정된 속동전망대와 갯벌체험의 체험활동, 천수만 일원의 석양, 철새의 비상 모습 등의 아름다운 홍성의 자연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전 직원들을 홍보 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지난해에도 신규 및 전입 공직자를 대상으로 군내 역사문화유적 현장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역의 역사문화유적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케 하고, 아름다운 홍성의 자연을 함께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