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음악으로 어깨가 ‘들썩들썩’

사임당 장학회, ‘효 문화음악회’ 개최

2011-06-30     김혜동 기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공연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임당 장학회(회장 전순희)는 지난 27일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 등 각 기관단체장 외 700여명의 홍성군내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 문화 음악회’를 열었다.

전순희 회장은 공연에 앞서 “사임당 장학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아름다운 음악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효를 중요시하는 우리의 전통을 되새겼으면 좋겠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여러분을 초청했으니, 타지에서 겪는 마음의 시련과 힘든 일상이 있다면 오늘만큼은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조항조, 유 준, 서지오, 엄지혜 등의 가수와 선양퓨전앙상블이 공연을 펼쳐 참석한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