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주 진입도로 첫삽 뜬다
총 연장 8.83km, 오는 11~13일 착공 예정
2011-07-07 김혜동 기자
내년 말 충남 홍성·예산 일대에 들어설 충남도청(내포)신도시와 당진-대전 고속도로 예산 수덕사 나들목을 잇는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이르면 오는 11일 첫삽을 뜬다.
지난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건설 시공사인 동성건설은 6일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11~13일께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도로는 2013년 6월까지 총연장 8.83km(홍성구간 4.43km · 예산구간 4.4km)에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1230억 원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도내 전 지역에서 내포신도시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주민편의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 도로는 내포신도시의 관문도로로, 상징성이 있는 만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로로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