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홍성 공연
박해미·김한국 등 출연, 오는 8일 홍주문화회관서 무료 공연
2011-07-07 김혜동 기자
농어촌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가 공동주최하고 홍성군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아리랑판타지」가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과 오후 7시 두 차례 홍주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창작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에 시집온 필리핀 며느리와 보수적인 시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다문화가정 시대를 맞은 농어촌 현실에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재미있게 엮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박해미 씨를 비롯해 인기 개그맨 김한국 씨 등이 출연하며,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웅장하고 풍성한 음악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후 3시 30분 공연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후 7시 공연 등 2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편 창작 뮤지컬 「아리랑판타지」공연은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을 재원으로 농어촌희망재단이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630-18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