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역사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떠올라
역사관 개관 두 달여 만에 7300여명 찾아
2011-07-07 김혜동 기자
지난 5월 6일 개관한 홍주성역사관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일 5~60여명, 주말과 휴일에는 2~300여명의 방문객이 홍주성역사관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홍주성역사관의 누적방문객은 역사관 개관식에 참석한 2000여명을 포함해 7300여명에 이른다.
이는 그동안 천년의 역사와 수많은 역사위인을 낳은 충절의 고장인 홍성에 대해 높은 자긍심을 갖고 홍주성역사관의 개관을 기다려 왔던 군민들이 꾸준히 역사관을 찾았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도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자 홍주성역사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홍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갖고 있기도 하다.
또한 홍성군과 코레일이 함께 마련한 열차관광 프로그램인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을 통해 홍성을 찾은 관광객들과 인근 홍주성과 천주교 성지 순례차 방문한 외래 관광객들도 홍주성역사관을 자주 찾고 있다.
특히 홍주성역사관이 내포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서산, 예산, 보령, 당진 등 인근 내포권 지역민들의 방문도 많다는 것이 홍주성역사관 관계자의 말이다.
역사관 관계자는 “개관 후 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홍주성역사관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의식이 그 어느 곳보다 높은 홍성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민들과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까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역사·문화·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 마련 등 내실 있는 역사관 운영으로 홍주성역사관이 내포의 중심인 홍성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