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와 썩은 사회
2011-07-14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긍정적 사고나 긍정적 삶이란 남과 경우를 심하게 따지지 않고 폭넓게 남을 용납하는 삶을 말한다. 남과 시비하지 않는 삶, 남을 탓하지 않는 삶, 불평하지 않는 삶, 양보하는 삶,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말한다.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남에게는 관대한 삶을 말한다. 이러한 긍정적 사고는 개인적인 일 즉, 사적(私的)인 일에 있어서는 바람직하고 또 도덕적인 생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은 정신 건강에도 좋고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으로써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회의 공적(公的)인 일에 있어서는 이러한 긍정적 사고는 올바른 사고가 아닌 것이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죄는 미워해야 하는 것이다. “죄를 미워한다”는 것은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 그 사람의 행위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일깨워 줌으로써 그런 잘못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고 또, 나 자신도 스스로 경계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하여는 그의 다른 모든 행위도 잘못되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여 “그 사람의 인생 자체를 개인적으로 미워하고 배척해서는 안 된다” 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적인 일에서는 당연히 죄를 미워해야 하는 것이다.
공적인 일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사고를 한다면 죄를 미워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죄는 미워하는 것’ 이것이 공분(公憤)이다. 공분이 없는 사회는 썩은 사회인 것이다. 도둑의 사회인 것이다.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엄격히 따져야 하는 것이다. ‘예쓰’ 와 ‘노’가 분명해야 하는 것이다.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다. 긍정적으로 두루춘풍으로 넘어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즉 사회정치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평가나 비판은 공정하고 엄밀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 판단의 기준은 사람마다의 가슴속에 있는 순수한 양심이며, 이에 따른 솔직한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가 민주정치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나의 이해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해서, 내 돈을 손해 보는 일이 아니라 해서, 우리의 사회문제에 대하여 특히, 사회의 부정과 비리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침묵하는 것은 선량한 마음도 관대한 마음도 아닌 것이다. 개인적인 일에 있어서의 긍정적 사고와는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공과 사를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또 우리들 사는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만이 우리 사회가 민주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 이러한 공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스스로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아닌 것이며 정치적 야심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도 아닌 것이고, 공분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겸손한 사람도 아닌 것이며 정치적 야심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사람도 아닌 것이다.
공분이 없는 것, 이것은 비겁한 것이며 이기적인 야심인 것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도둑의 편인 것이다. 공분이 있는 사회라야 민주주의 사회인 것이며 공분이 있는 사람이라야 민주 국민인 것이다. 공분이야말로 민주국민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할 자질이고 덕목인 것이다. 공분이 없는 사회는 부패한 독재사회, 노예의 사회로 가게 되는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사회’ 이것이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전제조건인 것이다. 정직하고 선량한 소시민 즉 서민을 희생으로 하는 바탕위에서 특권을 누리는 도둑들이 판을 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길게 본다면 사람은 누구나 다 결국은 특권 없는 소시민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날 독재 권력의 추종자들이 ‘긍정적 사고’라는 말로 대중을 회유하면서 한편으로는 ‘말 많으면 빨갱이’ 혹은 ‘불평불만 있는 곳에 간첩은 스며든다’ 는 등의 거짓된 말로 정당한 언론과 국민을 윽박지르면서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의 인권까지도 질곡 시키는 독재체제에 봉사하여오지 않았던가? 그리하여 우리국민은 알게 모르게 이들에게 속고 세뇌되어 독재 체제가 유지되어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정치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말로 하는 것이다. 자유롭고 진지한 토론을 통하여 양심에 호소하고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여 지역사회나 나라의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우리 사회에서 있었던 독재자에 의한 독재자의 불법과 부도덕을 은폐하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이러한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 왜곡된 사고와 극단적인 좌우의 이념에 몰입된 사회정서와 정치행태는 민주화된 서구의 선진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것이었음을 우리 국민은 다시금 새롭게 인식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만이 우리사회가 다시 과거의 독재사회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죄는 미워해야 하는 것이다. “죄를 미워한다”는 것은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 그 사람의 행위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일깨워 줌으로써 그런 잘못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고 또, 나 자신도 스스로 경계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하여는 그의 다른 모든 행위도 잘못되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여 “그 사람의 인생 자체를 개인적으로 미워하고 배척해서는 안 된다” 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적인 일에서는 당연히 죄를 미워해야 하는 것이다.
공적인 일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사고를 한다면 죄를 미워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죄는 미워하는 것’ 이것이 공분(公憤)이다. 공분이 없는 사회는 썩은 사회인 것이다. 도둑의 사회인 것이다.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엄격히 따져야 하는 것이다. ‘예쓰’ 와 ‘노’가 분명해야 하는 것이다.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다. 긍정적으로 두루춘풍으로 넘어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즉 사회정치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평가나 비판은 공정하고 엄밀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 판단의 기준은 사람마다의 가슴속에 있는 순수한 양심이며, 이에 따른 솔직한 표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가 민주정치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나의 이해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해서, 내 돈을 손해 보는 일이 아니라 해서, 우리의 사회문제에 대하여 특히, 사회의 부정과 비리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침묵하는 것은 선량한 마음도 관대한 마음도 아닌 것이다. 개인적인 일에 있어서의 긍정적 사고와는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공과 사를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또 우리들 사는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만이 우리 사회가 민주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 이러한 공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스스로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아닌 것이며 정치적 야심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도 아닌 것이고, 공분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겸손한 사람도 아닌 것이며 정치적 야심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사람도 아닌 것이다.
공분이 없는 것, 이것은 비겁한 것이며 이기적인 야심인 것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도둑의 편인 것이다. 공분이 있는 사회라야 민주주의 사회인 것이며 공분이 있는 사람이라야 민주 국민인 것이다. 공분이야말로 민주국민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할 자질이고 덕목인 것이다. 공분이 없는 사회는 부패한 독재사회, 노예의 사회로 가게 되는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사회’ 이것이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전제조건인 것이다. 정직하고 선량한 소시민 즉 서민을 희생으로 하는 바탕위에서 특권을 누리는 도둑들이 판을 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길게 본다면 사람은 누구나 다 결국은 특권 없는 소시민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날 독재 권력의 추종자들이 ‘긍정적 사고’라는 말로 대중을 회유하면서 한편으로는 ‘말 많으면 빨갱이’ 혹은 ‘불평불만 있는 곳에 간첩은 스며든다’ 는 등의 거짓된 말로 정당한 언론과 국민을 윽박지르면서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의 인권까지도 질곡 시키는 독재체제에 봉사하여오지 않았던가? 그리하여 우리국민은 알게 모르게 이들에게 속고 세뇌되어 독재 체제가 유지되어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정치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말로 하는 것이다. 자유롭고 진지한 토론을 통하여 양심에 호소하고 이해와 인식을 새롭게 하여 지역사회나 나라의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우리 사회에서 있었던 독재자에 의한 독재자의 불법과 부도덕을 은폐하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이러한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 왜곡된 사고와 극단적인 좌우의 이념에 몰입된 사회정서와 정치행태는 민주화된 서구의 선진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것이었음을 우리 국민은 다시금 새롭게 인식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만이 우리사회가 다시 과거의 독재사회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