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빵을 나누는 이웃 사랑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연중 제과 후원의 손길

2011-07-21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내 제과업체가 홍성사회복지관(관장 김정순)에 정기적으로 빵을 제공하고 있어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성군사회복지관 측에 따르면 오열균 (뚜레쥬르 홍성점) 대표는 지난 5년간 1주일에 1번 정도 빵과 케익을 후원해 왔으며, 김미란 (던킨도너츠 홍성터미널점) 대표는 1주일에 2번 정도 도넛 60~120개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공된 빵들은 홍성사회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올리브재가노인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제공돼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열균 대표는 “홍성군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이 맛있게 먹고 힘을 내길 바라며 더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김은경 씨는 “한시적이 아닌 1년 연중 기부에 동참해 주는 고마운 대표와 직원들이 있어 홍성군 내 나눔의 기쁨이 늘 넘쳐나며 이러한 따듯한 모습이 우리 지역을 밝혀 주어 마음이 훈훈해 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