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4-H인, 충남4-H 한마음대회 종합 1위

2011-07-28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4-H연합회(회장 박종원)는 지난 18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충남4-H한마음대회에 참가하여 16개 시·군이 자기 고장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치러진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4-H역사 및 유물 전시 등에서 종합1위를 차지함으로써 홍성군 4-H인의 자긍심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충남4-H 선·후배간의 화합을 다지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충남의 농업과 농촌에 꿈과 희망을 불어 넣고 새로운 농업분야에 활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한 행사로, 과거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4-H원로들과 4-H지도자, 4-H업무관련 공무원, 영농4-H회원, 학교4-H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4-H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농업기술원이 협찬하여 개최됐으며, 주요 행사로는 도지사 명예회장 위촉식, 우수지도자 및 공무원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4-H 역사 및 사진전시회, 화합행사로 명랑운동회와 시군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홍성군4-H회는 4-H육성 공로분야에서 박인우 영농4-H부회장이 도지사표창을, 백종환 4-H본부 사무국장이 충남4-H본부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명랑운동회에서는 바가지뒤집기 2위, 통나무릴레이 1위, 단체줄넘기와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상을 받는 등 종합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상금은 그동안 조성된 벼육묘(못자리)공동과제포 운영사업 이익금과 함께 연말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랑의 이웃돕기행사에 값지게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4-H연합회는 영농4-H회원 48명, 학교4-H회 29개교 622명이 등록되어 670명이 왕성한 4-H활동을 하고 있으며, 8월 10일~11일 1박 2일간 안면도 해양유스호스텔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도 홍성군4-H연합회 야영교육을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