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도서관, 2011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선보여
오는 12일 홍성도서관 앞마당서 진행
2011-08-11 김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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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서관(관장 이용순)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유아 및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11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을 홍성도서관 앞마당에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박물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통한 세계 여행’을 테마로 한국의 전래놀이와 한국의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몽골, 터키, 미국 등 여러 나라 어린이놀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놀이 관련 전시자료, 영상·사진자료 등을 통해 같음과 다름을 이해하고 좀 더 넓은 세상 속 놀이를 보면서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우는 기쁨, 노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홍성도서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며, 세계 여러나라의 놀이도구 및 놀이문화 이미지 전시(박물관 버스전시), 다문화꾸러미 체험, 놀이체험마당 등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도서관 이용순 관장은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면서 체력도 기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도 키우며, 지혜와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를 비롯해 세계의 여러 나라 놀이들과 비교해봄으로써 같음과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