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에 걸맞은 홍성산 웰빙 먹거리 배워요
홍성농기센터, 8월 한 달간 웰빙 향토음식 교육
2011-08-11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8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향토음식 차세대계승보급을 위한 ‘웰빙 향토음식 교육’을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 식문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현대 식생활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향토음식 차세대 계승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이은주 강사의 지도 아래 ‘약이 되는 한식반’과 ‘웰빙 떡반’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약이 되는 한식반’ 교육에서는 시금치두부샐러드, 영양죽순잡채, 부추호두볶음처럼 많은 아이들이 꺼려하는 식재료를 좋아할 만한 음식에 섞어 조리함으로써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메뉴를 교육하게 된다.
또한 ‘웰빙 떡반’은 인삼설기, 현미견과류찰떡, 치즈떡케이크 등 건강에 좋은 웰빙 떡을 만드는 강의를 통해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중고생 등 아이들과 수험생에 어울리는 우리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전통식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중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