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발전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 세워
건강한 양육지원과 아이키우기 행복한 홍성 만들 것
2011-09-08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송진호 부군수 등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임명된 보육정책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위원장의 인사말과 홍성군 보육발전 5개년 계획, 영유아보육법 위반 보육시설장 자격정지 기간, 국공립 보육시설 샛별어린이집 신규설치, 국공립 보육시설 운영 위탁체 선정 등 현안을 심의했다.
이날 송진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 영유아들이 마음껏 뛰놀고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한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위원들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사랑과 노력을 당부했다.
5개년 주요 계획으로는 보육비용 투자 예산을 매년 15% 증가할 것이며 현재 4개소인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려 8개소 증가 목표를 세웠으며 평가인증 참여 시설수를 전체 시설의 9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출입아동과 보육시설 이용아동 중복모니터링 결과 적발된 관내 4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서 시설장에게 1개월의 자격정지 기간을 둘 것을 결정했으며, 군 관계자는 영유아보육법 규정에 의거 부당 청구된 금액 230여만원을 전액 환수조치했음을 밝혔다.
1998년 구항면 청광리 산업단지 내 직장보육시설로 설치된 샛별어린이집은 산업단지 내 보육수요가 없어 직장보육시설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한 채 운영, 건축물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를 요청하여 보건복지부의 승인통보로 내년 3월 국공립 보육시설로 신규설치될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은 위원들은 이견 없이 승인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중 느티나무어린이집과 광천어린이집이 올해 말 운영위탁이 만료됨에 따라 재위탁 방침을 심의한 결과 심사 기준 70점 이상을 획득하여 재위탁이 결정됐다.
홍성군 주민복지과 강애란 과장은 “보육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육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영유야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