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출신, 박성민 공인회계사 수석합격

2011-09-08     최선경 편집국장


지난 1일 제46회 공인회계사 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면서, 총 961명의 새내기 회계사들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시험 합격자들 모두는 피나는 노력 끝에 회계사 자격증을 손에 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지만, 그 중에서도 군계일학(群鷄一鶴) 돋보이는 실력을 자랑하는 이는 단연 수석 합격자다.

올해 총 2865명이 응시한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박성민(홍성고 59회. 사진)씨가 매년 1명에게만 주어지는 ‘장원급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성민 씨는 “수험생들 모두 똑같은 수험서와 강의를 보고 공부하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은 남들보다 끈질기게 공부하는 것밖에 없다”며 “공부에는 왕도가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이 또한 공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