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도서관, 시인 김경주 초청 시낭송 음악회 성료

2011-09-22     김혜동 기자

 

홍성도서관(관장 이용순)은 지난 21일 오후 7시 ‘가을밤, 가족이 나누는 정겨운 시낭송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주 시인을 초청하고 시를 함께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낭송음악회는 현재 문단의 떠오르는 아이콘 ‘김경주’ 시인을 초청, 작가의 작품세계를 교감해 볼 수 있는 시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고, 작가의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홍성도서관 토요문예대학 및 독서회원, 주민들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색소폰, 포크기타 연주와 시노래 공연이 더해져 시와 음악의 아름다운 화음을 연출했고 관중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초대시인의 시집이 증정되었으며,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참석자 25명에게 신간도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낭송음악회 관람객들은 “다도를 즐기면서 시와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