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추모공원,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2011-09-29     최선경 편집국장


최근 화장율이 67.5%에 이르는 등 장례 중 화장비율이 급상승하면서, 전국 지자체들 사이에 화장장 건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성추모공원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추모공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읍시 공무원과 주민 등 80여명이 찾아오는 등 올해 들어서만 21개 자치단체가 홍성추모공원을 방문해 추모공원 시설과 운영현황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이처럼 전국 지자체의 홍성추모공원에 대한 벤치마킹이 계속되는 것은 홍성추모공원이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합리적인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했던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과 운영 과정 중에서 선진장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민의 화장문화 확산의 구심체 역할 등을 배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홍성추모공원은 2007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가족들이 관망실과 수골실 등을 조성해 화장의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화장장 주변을 공원화하면서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화장장에 대한 인식변화는 물론 화장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