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명장 최영 장군 추모 제향
2011-09-29 김혜동 기자
홍북면 출신의 고려 명장 최영 장군의 추모제향이 지난 26일 홍북면 대인리에 소재한 기봉사에서 열렸다. 이날 제향에는 최영장군숭모회(회장 황필성)가 주관하고 유림 및 동주최씨대종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김석환 홍성군수가 초헌관, 김원진 홍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관태 홍성경찰서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홍북면에서 1316년 태어난 최영 장군은 고려말, 홍건적을 격퇴하고 왜구의 침입을 격파하는 등 고려말 수많은 외적의 침입을 막아내고 요동정벌도 계획했던 명장이다. 한편 홍성군은 매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강직·청렴한 삶을 살았던 최영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사당인 기봉사에서 추모제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