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2015년 1200여명 일자리 창출
홍성일반산업단지 기공식…갈산면 취생리 일대 113만㎡ 규모
2011-10-13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지역 자립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100만㎡ 규모의 홍성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홍성일반산업단지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조성으로 우려되는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도청 소재지로서의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1383억원이 투자돼 113만5000㎡ (34만 3000여평) 규모로 2014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승인된 계획안에 따르면 홍성 일반산업단지는 전체의 67%인 76만㎡를 산업시설 부지로 개발하고 산업 활동 및 직원복지를 위한 1만4000㎡의 지원시설부지와 9만4000㎡의 공원과 도로, 폐수종말처리시설, 유수지, 주차장, 녹지 등의 기반시설로 조성된다.
지난 4월 27일 홍성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일진전기(주)로 변경하면서 토목공사에 착수하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였고, 현재 1차 변압기공장 신축을 위한 부지조성이 완료되면서 현재 전체 공정율 1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단지에는 인천, 안산, 화성 등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중전기 및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연매출액 1조원이 넘는 일진전기(주)가 입주할 예정이며 관련업체들도 속속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군은 일진전기(주)의 공장가동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5년 이후 1200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하게 되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