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도 만들고, 지역도 가꾸고 ‘일석이조’

일자리사업으로 조성한 철마산 꽃길에 구절초 ‘활짝’

2011-10-13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해 5월에 조성한 금마면 철마산 꽃길에 구절초가 활짝 펴 오가는 산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중심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과 금마면은 최영 장군의 고장이자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 철마산을 소공원화하기로 하고, 올해 5월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해 우리 고유의 야생화인 구절초를 식재했는데, 최근 산행길 곳곳에 구절초가 만발해 산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단지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일자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