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도로 이름을 지어주세요”
‘충남의 역사·문화·정서 반영’ 광역도로 4개 노선 명칭 공모
2011-10-20 김혜동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내에 설치될 광역도로 4개 노선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 의견과 충남의 역사·문화·정서를 반영해 도로명을 정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응모는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와 충남도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cndc.kr), 홍성군 홈페이지(http://www.hongseong.go.kr), 예산군 홈페이지(http://www.yesan.go.kr) 등을 통하면 된다.
응모작은 내포신도시 도로명 우수작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노선별 우수작을 최종 선정하며, 각 우수작 출품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총 4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로명은 도와 홍성·예산군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는 단순 신도시가 아닌 충남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광역 행정기관이 입주하는 충남의 수부도시인 만큼, 도로명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