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반산업단지, 지역경제 ‘효자’

일진전기 사원아파트 홍성에 건설한다

2011-10-20     최선경 편집국장


지난 14일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홍성군민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홍성일반산업단지는 홍성군 갈산면 기산리, 동성리, 부기리, 취생리 일원 113만㎡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일진그룹의 핵심기업인 일전전기(주)를 비롯해 그룹의 전자 및 기계금속, 통신 등 산업부품 소재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300여명의 종업원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일진그룹 협력업체들의 연쇄적인 지역이전이 기대돼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진전기(주)는 지난 2일과 3일 개최된 제48회 홍성 대종상영화제 개막행사 개최에 따른 협찬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지역과 상생·소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 산업단지 기공식 자리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에게 대종상 개최와 관련 “일진그룹 차원의 협조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면서, “앞으로 일진그룹이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업체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과 “사원아파트를 홍성읍내에 건설해 줄 것” 등을 건의한데 대해 허 회장이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홍성일반산업단지가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