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화상상봉 시스템 ‘누구든 환영’
2011-10-20 최선경 편집국장
홍성군은 정보화마을에 설치된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시스템을 다문화가정 외의 일반 주민들에게도 확대 운영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정보화마을의 화상상봉서비스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와 화상카메라를 이용, 화면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부터 운영돼 왔다.
화상상봉 전용장비가 갖춰진 곳은 문당환경농업마을, 용봉산정보화마을, 속동갯벌체험마을 등 3곳으로 그동안 관내 396세대의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에 활용되던 것을 앞으로는 일반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화상상봉 시스템이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자주 만날 수 없는 고향의 부모님, 자녀, 친구, 해외근로자 등과 화상상봉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정보화마을에 사전 예약을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화상상봉서비스를 통해서 먼 곳에 있는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로 인해 국내생활에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보화마을을 중심으로 IT교육 등 부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상상봉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이용을 원하는 분은 문당환경농업마을(631-3537), 용봉산정보화마을(632-0090), 속동정보화마을(070-7763-8450)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