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 꾸준한 증가세

노후대비 관심 급증,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으로 이어져

2011-10-25     김혜동 기자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지사장 이재구)는 노후준비 수단으로서 국민연금이 각광을 받으면서 관내 국민연금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5.4%(7200명) 증가한 14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전업주부들을 비롯해 법적 의무가입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가입신청을 한 임의가입자 수는 올해 9월말 현재 858명으로 지난해 366명에 비해 두 배를 훨씬 웃돌게 늘어났다.

이렇게 국민연금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시작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고, 특히 지난 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대 성과인 30조원 수익과 2년 연속 두 자리 수의 수익률, 연금수급자의 증가, 내 연금 갖기 캠페인 등으로 국민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재구 지사장은 “금년 4월 행복노후설계센터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춰 국민연금을 충분히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장애인·전업주부 등 노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노후재무 및 생활 상담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체계적으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