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다양한 체험활동 돋보여
문학기행·일본인 앙케이트 조사 … 학생들 큰 호응
2011-11-03 박찬 학생명예기자(홍성고 2)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에서는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8일 매봉문학제 기간에 문학기행으로 1,2학년이 함께 조정래 아리랑 문학관과 채만식 문학관을 다녀왔다. 국어교사와 각 문학관 문화해설사들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알찬 문학기행이 되었으며 유명음식점에서 맛있는 밥도 먹어서 즐거운 체험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체험활동으로는 일본인 원어민교사와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인사동에서 일본인들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창덕궁을 관람했으며, 재경홍성고 제10차 체육대회가 열리는 덕성여고에 가서 선배들께 인사를 드리고 점심을 먹었다.
학생들은 “일본인 앙케이트 조사는 너무 뜻 깊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될 체험활동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동안 일본사람들에 대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치고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의외에도 같은 날 자연계반 학생들은 갯벌체험을 다녀왔으며, 앞으로 지리탐사동아리에서는 지리탐사를 하러 갈 계획이라고 한다.
홍성고는 앞으로도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되면서 학생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체험활동을 계획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