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제18회 가을 음악회 개최

오는 8일 홍주문화체육센터서 열려

2011-11-03     김혜동 기자

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홍성, 당진, 천안 등 충남지역 7개 시군을 순회하며 제18회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산장학재단은 1991년 설립이래로 총 315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총 240여억원을 사회에 환원했으며, 평소 고급문화예술이나 대중 인기가수의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1993년부터 처음 6년간은 박인수 교수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국내외의 가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했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진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2006년도부터는 대중 인기가수를 초청해 공연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켜오고 있다.

올해는 개그맨 김학래 씨의 사회로 정수라, 박현빈, 쥬얼리, 윤수일 밴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연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80년대의 인기가수와 신세대 가수가 한데 어우러져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에서는 오는 8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011-431-23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