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우리 모두가 전하는 ‘희망의 메신저’
캠페인 전개 2주 만에 성금 9800여만원 모여
홍성군이 지난 12월 1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에 각계의 정성어린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2주 만에 성금 기탁 건수는 400여건에, 모금액은 9800여만원에 이르는 등 그 어느 해보다 높은 성원을 기록하고 있다.
홍성 베베궁킨더 외국어학원의 6~7세반 원아들은 집에서 심부름 등을 통해 받은 용돈을 모아 12만9560원을 지난 12월 13일 홍성군에 기탁했으며,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점에 근무하는 방정복 씨는 부인 최경희 씨와 함께 주기적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데 이어,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결성면에 기탁했다.
또한 대산가축약품(대표 김기인)은 추석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 모금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했고, 광고협회 홍성군지부, 바르게 살기 운동 여성회 일동이 각 50만원을, 생활개선회 홍성군연합회와 지역 언론인으로 구성된 언론인협외에서 각 100만원을, 서해도시가스(대표 김창식)에서는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어 모두에게 행복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금품 기탁 관련 문의는 군청 주민복지과(630-1323) 또는 각 읍·면사무소 주민지원분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