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김장으로 따스한 온정 나눠요”
2011-12-22 최선경 편집국장
올 들어 김장으로 나누는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홍성여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감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봉사를 신청하여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포기의 김장을 직접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사회복지관과 청로회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유세민 학생은 “처음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봤다. 생각보다 어려워 그 동안 힘들게 고생한 엄마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