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희 회장, 자랑스런 충남인상 수상
사회봉사부문, 사임당장학회 사업·봉사활동 전개
2011-12-22 김혜동 기자
사임당장학회 전순희 회장(53·여·광천읍·사진)이 사회봉사및 선행도민 부문에서 자랑스런 충남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성군에 따르면 전순희 회장은 홍성군수의 추천으로 사회봉사(선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12월 21일 안희정 충남지사로부터 자랑스런 충남인상을 수상했다.
전순희 회장은 자신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어렵게 마치고 사업에 종사하여 기반을 닦은 후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 2002년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임당장학회를 조직하여 매년 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매년 ‘효 문화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의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노력해 왔고,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생활보호가정을 중심으로 장한 어머니 7명을 선정해 표창하는 한편, 지역의 각종 궂은일을 맡아 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자랑스런 충남인상에 전순희 사임당 장학회장을 비롯해 태안군 전병년 대현수산대표, 연기군 임영이 연기문화원장 등 3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