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바른 국어사용 특별 교육 실시
2012-01-05 이선화 기자
지난달 29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군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말과 우리글 이해와 올바른 어문규정 사용을 위한 ‘공직자 바른 국어사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한글을 공직자가 먼저 바르게 사용하여 각종 공문서와 안내문을 받아보는 사람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문서를 작성하고, 바르고 쉬운 언어사용으로 품격 있는 우리말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형선 교수가 ‘정교한 우리말! 섬세한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타 언어에 비해 표현력이 우월한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잘못 쓰기 쉬운 유형을 소개하는 등 공직자의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먼저 어려운 행정용어와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순화해가고, 공문서 작성에 있어서도 올바른 우리말 사용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