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성이주민센터, 국제결혼 부부모임 개최
2012-01-12 김혜동 기자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가 2012년 새해를 맞이해서 국제결혼 부부모임을 개최했다.
지난 8일 한자리에 모인 30여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가족들은 나라별 언어로 새해인사를 나누면서 행복한 2012년이 되자고 덕담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고,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끓인 떡국을 먹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은 가족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글로 써 보면서 마음속에 있는 고민과 꿈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윷놀이 최종 우승자 왕선영(37) 씨는 “홍성이주민센터에서 이런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줘서 너무나 고맙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오늘 발표한 꿈이 모두 이뤄지는 201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