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를 이용한 중금속 흡수로 환경정화
icon 안전정보
icon 2010-03-17 08:53:05  |   icon 조회: 2566
첨부파일 : -
일본의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과 JR홋카이도(北海道), 이노아크(イノアック) 코퍼레이션社 등의 연구팀은 납 등의 유해한 중금속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다시마에서 추출된 알긴산과 우레탄 등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물 속에 방치하는 것만으로도 중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번 연구 성과는 9월 22일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일본분석화학회에서 발표되었는데(2006), 공장철수지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질과 토양의 오염 등의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그룹은 알긴산이 중금속과 결합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그래서 물을 대량으로 흡수하는 우레탄에 알긴산을 특수한 방법으로 혼합하여, 강이나 지하수 등 물이 있는 장소에 두면 중금속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알긴산 함유율 1%의 신소재 0.5그램을 마그네슘, 칼슘, 납을 포함하고 있는 물 0.1리터에 넣었다. 그러자, 2시간 후에는 납의 약 70%가 신소재에 흡수되었으며, 한편 마그네슘과 칼슘 등 생물의 생존에 필요불가결한 물질은 거의 흡수되지 않았다.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면 최종적으로 물이 존재했던 납은 거의 흡수되어 소멸되었으며, 카드뮴에 대해서도 실험한 결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팀의 후우케츠(ふうげつ)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 교수(환경수복학)는 "다시마는 홋카이도(北海道)의 특산품으로, 자원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며, 실용화를 위해 올해 안에 실제로 하천 등에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mainichi-msn.co.jp/
2010-03-17 08:53:05
152.99.84.3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