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선 고종 때 지어진 한옥, 갈산 물안이 ‘안동김씨 가옥’ 조선 고종 때 지어진 한옥, 갈산 물안이 ‘안동김씨 가옥’ 갈산 김우열 가옥(金宇烈 家屋)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0호)홍성군 갈산면 갈산로 71(상촌리 234)에는 19세기에 지어진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가옥인 ‘김우열 가옥(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이 있다.‘김우열 가옥’은 노동마을 물안이라 불리는 나즈막한 야산인 병암산 자락 대나무숲 앞에 자리 잡고 있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별도의 대문 등은 없고 곧바로 사랑채에 접근할 수 있다. 사랑채 앞에는 문화재 안내 표지석과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김우열 가옥은 조선시대 고종 때 지어진 한옥으로 안동김씨 문정공파 김학근이 마을을 지나다가 집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8-19 08:30 대부호 양반집, ‘99칸 반’ 영화는 사라졌어도 자취는 곳곳에 대부호 양반집, ‘99칸 반’ 영화는 사라졌어도 자취는 곳곳에 갈산 전용일 가옥 (田溶一 家屋) (충청남도민속자료 제11호)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326-2(상촌로 9번길 21-1) 갈산중·고등학교 인근에 충청남도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된 ‘전용일 가옥(田溶一 家屋)’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은 예전에는 안채를 들어갈 수 있는 중문이었다고 한다. 네모반듯한 대지 위에 높은 담장을 두른 전용일 가옥은 처음에는 ‘99칸 반’ 규모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99칸 반’의 집, 요즘 계산으로는 쉽게 그 규모가 가늠이 되지를 않는다. 아마 이 지역의 부농의 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8-12 08:30 백야공원의 ‘대한독립군총사령백야김좌진장군추념비’ 백야공원의 ‘대한독립군총사령백야김좌진장군추념비’ 김좌진장군비(金佐鎭將軍碑)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67호갈산면 행산리 신기마을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의 백야공원에 위치한 ‘대한독립군총사령백야김좌진장군추념비(大韓獨立軍總司令白冶金佐鎭將軍追念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는 일명 ‘김좌진장군비(金佐鎭將軍碑)’로도 불리는데,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49년 대한청년단 홍성군단이 성금을 모금해 홍성읍 오관리 412-6 남산공원에 비를 건립했다. 비문(40㎝×202㎝×40㎝) 뒷면에는 김좌진 장군 일생의 행적이 기록돼 (黃學秀 撰천, 車東日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8-05 08:36 임득의 장군 일가 17명(八子九孫), 홍주지역에서 공신으로 녹훈돼 임득의 장군 일가 17명(八子九孫), 홍주지역에서 공신으로 녹훈돼 임득의 장군 묘와 ‘정충사’홍성지역에는 많은 역사 인물이 있으며, 그 인물들과 관련된 역사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 중에도 작은 시골 농촌 마을에 수십만 평의 소나무 숲속에 숨겨진 400여 년의 역사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있다.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신촌마을에는 1596년(선조 29) 7월 이몽학(李夢鶴, ?~1596)의 반란군에 의해 홍주성(洪州城)이 포위됐을 때 난을 평정한 임득의(林得義) 장군의 사우인 정충사(靖忠祠)와 묘역이 있다. 고려 말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홍주를 중심으로 한 내포 지역은 많은 선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7-30 08:34 홍성 ‘장곡을 관향으로 하는 여양진씨’의 ‘경덕단·숭덕재’ 홍성 ‘장곡을 관향으로 하는 여양진씨’의 ‘경덕단·숭덕재’ ‘여양진씨’의 재실과 사당‘신증동국여지승람’의 홍주목 인물조에는 고려시대 홍주의 인물 네 명의 기록이 나온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홍규(洪規;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운주 성주 긍준(兢俊)에게 홍씨(洪氏) 성을 하사하며 준 이름)는 태조 왕건과 사돈 관계를 맺으면서 홍주 지역의 위상을 높였던 인물로 홍주홍씨(洪州洪氏)의 시조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진준(陳俊), 진식(陳湜), 진화(陳崋) 세 사람은 모두 ‘여양현(驪陽縣) 사람’이며, 장곡(長谷)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여양진씨(驪陽陳氏)’의 시조인 진총후(陳寵厚)의 아들이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7-23 08:30 생태공원 ‘역재방죽’ 100년 만에 피는 ‘가시연꽃’ 자생지 생태공원 ‘역재방죽’ 100년 만에 피는 ‘가시연꽃’ 자생지 홍성 고암리 ‘역재방죽’주인을 살리고 대신 죽은 ‘의견(義犬)’의 전설과 함께 100년 만에 피는 꽃이라는 ‘가시연꽃’의 자생지,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의 자생군락지로 알려진 홍성의 생태공원인 ‘역재방죽(홍성읍 충절로 925, 홍성읍 고암리)’이 있다. 특히 ‘역재방죽’은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오래된 소생물권 습지로서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멸종위기종 야생식물인 가시연의 한반도 최북단 자생지이자, 조성 규모도 국내 최대 수준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100년 만에 피는 꽃으로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7-16 08:33 남당 한원진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서부면 ‘양곡사’ 남당 한원진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서부면 ‘양곡사’ 양곡사(暘谷祠)는 홍성군 서부면 홍남서로 131-31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조선 후기 유학자로 숙종 8년(1682년)에 출생해 영조 27년(1751년)에 생을 마친 한원진(韓元震)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祠堂)으로 호는 남당(南塘)이며, 자는 덕소(德沼)로 관직은 장령에 이르렀고, 시호(諡號)는 문순(文純)이다.남당 한원진은 1682년 서울 어의동에서 태어나 8세 때 그의 할아버지 현감공을 따라 당시 홍주의 서부 남당리에 내려온 이래 줄곧 홍주(洪州)에서 한평생을 보낸 홍주의 위인이다. 남당 한원진은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상경의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6-24 08:30 독배 뒷산 토굴 40여 곳, ‘광천토굴새우젓’ 숙성·저장비법 독배 뒷산 토굴 40여 곳, ‘광천토굴새우젓’ 숙성·저장비법 광천읍 옹암리 독배 뒷산 토굴홍성군 광천읍 옹암리는 마을의 공식지명이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그래왔듯이 지금까지도 마을 이름을 ‘독배’라고 부르고 있다.지금은 ‘광천천(廣川川)’이라는 그리 넓지 않은 냇가가 있을 뿐 온전히 바다 냄새를 맡을 수는 없는 곳이 돼 버렸다. 몇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광천역 뒤쪽까지 서해의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어선들이 드나드는 항구가 있었다. 그래서 이름과도 같이 지금보다 드넓은 광천천에 많은 배들이 오고 갔을 정도다. 서해 천수만의 보령 오천항에서 18km 떨어진 내륙 깊숙한 곳에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6-18 08:33 ‘호서명성 우리홍고 빛내리’ 외치던 ‘홍성고등학교 강당’ ‘호서명성 우리홍고 빛내리’ 외치던 ‘홍성고등학교 강당’ 대교리 ‘홍성고등학교 강당(講堂)’ 홍성고등학교는 1941년 3월 26일 홍성공립중학교 설립인가(6년제 5학급)를 받아 같은 해 4월 11일 홍성공립중학교로 개교했다. 1951년 8월 31일에는 홍성고등학교 설립인가(3년제 15학급)를 받아 1951년 9월 28일 홍성고등학교로 개교식을 거행했다. 이후 2015년까지 75년간 총 2만 2801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개교 75년만인 2016년 2월 23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9(신경리 1174)로 이전, 개교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5-27 08:32 금마 철마산 ‘3·1공원’ 26개 마을·11개 읍면 상징 태극기 금마 철마산 ‘3·1공원’ 26개 마을·11개 읍면 상징 태극기 금마면에는 금마를 상징하는 산이 있다. 금마 봉서리 뒤편에 솟은 산은 예산에서는 대흥산, 홍성에서는 봉수산 또는 봉서산이라 부르고 있다. 또 하나는 금마 화양리, 죽림리, 부평리의 세 마을에 걸쳐 나지막한 산이 가로 놓여있다. 바로 이 산이 철마산(鐵馬山, 131m, 금마면 죽림리 산23-1)인데, 철마산은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최영 장군이 철마산에서 말을 타고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와 예전부터 힘센 장수에 얽힌 사연이다.철마산은 지금처럼 낮은 봉우리가 아니었고, 험준한 모습의 우람한 산으로 장수들이 말을 타고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5-20 08:38 홍성 오관리에서 첫 발굴, 우리나라 유일의 ‘목빙고(木氷庫)’ 홍성 오관리에서 첫 발굴, 우리나라 유일의 ‘목빙고(木氷庫)’ 지난 2005년 4월 19일, 17세기에 얼음을 저장했던 ‘목빙고(木氷庫; 나무로 만든 얼음 저장고)’로 추정되는 유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홍성 오관리 814-4번지 일원의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발굴됐다. 현재의 세광엔리치타워아파트 102동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목빙고는 가로 5.5m, 세로 23.86m, 깊이 1.5m 규모로 현존하는 18세기 경 개축된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석빙고(石氷庫;보물 제66호)’ 보다도 100년(1세기) 정도 앞서는 곳으로 추정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굴돼 문화재계에서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성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5-13 08:30 학문과 독립정신 고취 장소로 활용했던 ‘창주사(滄洲祠)’ 학문과 독립정신 고취 장소로 활용했던 ‘창주사(滄洲祠)’ 홍동 운월리 ‘창주사(滄洲祠)’홍동면 운월리 창정마을(홍장남로 672번길 16)에 위치한 ‘창주사(滄洲祠)’는 지난 2014년 3월 17일 홍성군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유적이다.홍동 운월리는 신안주씨(新安朱氏) 집성촌이다. 신안주씨의 시조(始祖)는 중국 송나라 때 대학자인 ‘주희(朱熹, 주자)’다. 이를 모신 ‘창주사(滄洲祠)’는 1804년(순조 4) 신안주씨의 문중사우로 건립됐고, 1804년 주성근(朱聖根)이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삭망일에 분향을 올리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1857년에 ‘주자화본(朱子畵本)’을 봉안했으며,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5-06 08:30 일제강점기 ‘신사’자리에 세워진 홍동3·1공원 ‘삼일각’ 일제강점기 ‘신사’자리에 세워진 홍동3·1공원 ‘삼일각’ 홍동3·1공원과 삼일각 홍동면 운월리 296번지, 홍동면사무소에서 장곡방향으로 가는 길, 홍동면사무소와 홍동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홍동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는 ‘홍동3·1공원과 삼일각(三一閣)’이 있다.1919년의 3·1만세운동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강탈당한 우리 민족의 주권과 생존권을 되찾고자 전개한 민족독립운동이었다. 3·1만세운동은 민족적이고 범 민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각 지방에서 발생한 독립만세운동의 사상적 기조는 유교의 ‘군사부철학(君師父哲學)’에 기초를 둔 반일 감정과 천도교적 민족주의, 각종 학교와 기독교를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4-29 08:30 장곡3·1운동, 신풍리 매봉산에서 봉화 올리며 시작 장곡3·1운동, 신풍리 매봉산에서 봉화 올리며 시작 장곡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일제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 홍성의 장곡면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은 수백명에 이른다. 장곡의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기록은 국가보훈처 포상자 공적조서를 비롯해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사자료집’ 등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문 선포식 시위에 참가했던 윤익중이 독립선언문 100여 매를 가슴에 품고 귀향, 10여 일간의 은밀한 밀회 끝에 각 동리마다 조직책을 선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제작 배포하고, 일시에 대대적인 항일 시위를 결행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4-23 08:30 백제 땅, 오서산 기슭의 명당에 창건한 ‘내원사(內院寺)’ 백제 땅, 오서산 기슭의 명당에 창건한 ‘내원사(內院寺)’ 장곡면 광성리 내원사(內院寺)홍성군 장곡면 광성 3리 산89번지(장곡길438번길 435, 041-642-1809)에 소재한 ‘내원사(內院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로 누가 언제 창건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백제 때 창건됐다고는 하나 이를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 등은 전하지 않는다. 1744년(영조 20)에 편찬된 홍주읍지(洪州邑誌)에 사찰 이름이 나오고, 일제강점기 때 발간된 ‘태고사 사법’에는 ‘내원암(內院庵)’이라는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나온다. 이밖에 자세한 역사는 기록이 없어 알 수가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4-14 08:30 가장 확실한 ‘주류성(周留城)’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 가장 확실한 ‘주류성(周留城)’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 홍성장곡산성(洪城長谷山城)‘홍성장곡산성(洪城長谷山城)’은 충남 홍성군 장곡면 산성리 산28-2 일원에 있는 백제의 산성이다. 1998년 7월 25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됐다.장곡면 산성리 일원(대현리, 옥계리 일원) 해발 256m의 산에 쌓은 성으로, 성 둘레는 약 1352m이다. 장곡산성은 오서산(해발 791m)에서 북동쪽으로 연결되는 남쪽 봉우리(해발 255.5m)와 북쪽 봉우리(해발 208.8m)를 연결해 돌로 쌓은 성이다. 산성리 주변은 지세가 험하고 계곡이 좁아, 군사상 요충지로 적합한 지형을 갖추고 있는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4-12 08:30 임진왜란 중에 일어났던 이몽학 난 평정한 ‘청난5공신’ 임진왜란 중에 일어났던 이몽학 난 평정한 ‘청난5공신’ 홍가신청난비(洪可臣淸亂碑)홍성의 진산인 백월산(白月山)은 예로부터 홍주목(洪州牧)의 진산(鎭山)이고, 주산(主山)이다. 옛 홍주목(洪州牧)의 진산(鎭山)이고, 주산(主山)인 백월산(白月山)은 홍성에서는 ‘백월산(白月山) 또는 일월산(日月山), 월산(月山)’ 등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일월산(日月山)은 백월산(白月山)의 ‘백(白)’자를 ‘일(日)’자로 본 오기(誤記)라는 견해도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월산은 홍주목의 서쪽 3리에 있는 진산(月山 在州西三里 鎭山)”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동국여지지’에도 “월산은 홍주목의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4-01 08:30 오페르트 ‘남연군 묘’ 도굴사건과 ‘통상수교 거부정책’ 오페르트 ‘남연군 묘’ 도굴사건과 ‘통상수교 거부정책’ 홍성 구항의 ‘대원군 척화비’홍성의 ‘대원군 척화비(大院君 斥和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3호, 1984.5.17.지정)’는 홍성군 구항면행정복지센터에서 홍성~서산 간 국도 29호선 건너편 500m지점인 구항면 오봉리의 막다른 도로 끝 자연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척화비의 비문에는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화해를 하자는 것이다. 화해를 하자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음과 같으니, 우리들의 만대 자손에게 경고하노라(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양이침범 비전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3-23 08:30 ‘비석 동편 오보(五步) 밖에 애도비(哀悼碑) 원형을 묻어’ ‘비석 동편 오보(五步) 밖에 애도비(哀悼碑) 원형을 묻어’ 홍주성 ‘병오항일의병기념비’지금의 홍성은 고려 초까지 운주(運州)로 불렸다. 운주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고을’이란 뜻으로 고려 태조 왕건은 운주 전투에서 승리한 뒤 충남 서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여세를 몰아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의 땅은 지금으로부터 1000년여 전인 고려 현종 때 홍주(洪州)로 이름이 바뀐 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홍주(洪州)라는 지명을 홍성(洪城)으로 강제로 바꾼 이후 1941년 10월 1일 홍주면(洪州面)이 홍성읍(洪城邑)으로 승격할 때까지 홍주(洪州)라는 지명을 유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3-19 08:38 3·1독립선언서가 ‘눈’이라면 공약삼장은 ‘눈동자’다 3·1독립선언서가 ‘눈’이라면 공약삼장은 ‘눈동자’다 만해 한용운과 독립선언서 공약삼장(公約三章)비홍성읍 대교리 대교공원에는 ‘만해 한용운과 독립선언서 공약삼장(公約三章)비’가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韓國儒林獨立運動巴里長書碑)’와 나란히 세워져 있다.이 ‘선언서(宣言書)’와 ‘공약삼장(公約三章)’ 작성과 관련해서는 홍주(홍성) 출신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이 핵심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기념비에는 중앙에 선언서와 공약삼장과 민족대표 33명의 이름이 오석에 새겨져 있고, 좌측에는 서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민족 대표의 모습과 오른쪽에는 만해 한용운이 공약삼장을 작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 한관우 발행인 | 2023-03-12 08:30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