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주민도 홍성 주민입니다! 이주민도 홍성 주민입니다! 지난 11월 27일 친교·연대·자립(Friendship ·Unity·Self)이란 구호를 내걸고, 가 열렸다. 10개 국 이상 300여명의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 가족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홍성이주민 역사에 새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것은, 홍성에서 이렇게 많은 이주민들이 한 곳에 모인 일도 드문 일이거니와,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이주민들의 잔치가 열리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국제결혼은 이제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이나 우리 가족 중에서도 얼마든지 있는 일이다. 이주여성들이 홍성으로 결혼해 오고 애기를 낳고 하는 것이 지역적으로 얼마나 큰 활력과 도움이 되는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또 홍성에 있는 농장 오피니언 | 유요열 홍성이주민센터 대표 | 2011-12-08 13:48 왜 의자는 9개인가? 왜 의자는 9개인가? 현재 우리사회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를 시작했고, 가계 빚은 이자만으로 올해 50조원 이상이 되었다고 하니 서민들은 돈을 벌어 이자 갚기에도 벅찬 상태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면도 많겠지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IMF를 극복하느라 소위 신자유주의를 받아들인 경제체제는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능성(efficiency)이 강조되고 사회의 불안이 증폭되어 왔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양극화가 사회를 절망감으로 몰아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1-12-01 13:44 월가(wall street)의 경고와 반(反)정치의 한국정치 월가(wall street)의 경고와 반(反)정치의 한국정치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주인공 마이클 더글러스는 ‘탐욕은 선이다(Greedy is good)’라는 월가의 생존법칙을 리얼하게 연기하여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았다. 월가(Wall street)는 세계의 금융허브 거리로 ‘상위1%’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승자독식구조와 정글자본주의를 상징한다.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시위는 미국사회를 지탱해주던 공정(公正), 정의(正義)의 가치가 신뢰를 상실하였음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사건이다. 월가시위(Occupy wall street)는 자본주의 심장부인 미국의 월가에서 발생하여 이목이 집중되었을 뿐이지 자본주의 국가들의 일반적인 현상이다. 5년 전에 발생했던 프랑스의 폭동이나 최근 영국런던에서 일어났던 이민자와 실직청년들의 거리폭동은 월가시위와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1-12-01 13:43 하늘이 운다 하늘이 운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는 말이 있다. 즉, 국왕과 정치는 민심을 살피고 백성을 안락으로 이끌 때 비로소 하늘의 도를 올바르게 실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때의 민심은 절대군주를 견제하는 최고의 권력이며, 민심을 정확히 살펴서 백성의 어려움을 국왕에게 바르게 전달하여 국왕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남용을 막는 것이 신하의 도리이자 정치의 근본이라 하겠다.백성이 아우성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빈곤 때문이다. 부자들의 시혜적 입장에서 시작된 서양의 사회복지에서는 빈곤의 원인을 다음의 세 가지로 말한다. 기능주의 이론은 개인이 사회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12-01 13:42 지역감정이란 정치인이 국민을 속이는 수단이다 한국인의 자존심이라면 모르겠지만 도대체 건전한 지역정서란 무엇이고 충청인(기타 지역인)의 자존심이란 것이 무엇인가? 한국인의 자존심이란 것에 굳이 의미를 둔다면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발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선거철에 있어서 지역인의 자존심이란 순수한 애향심도 아닌 것이며 이것은 타지역인에 대한 맹목적인 우월감으로서 한국인끼리 서로 배타적 감정으로 작용함으로써 지역 간의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 남북의 분열에 더하여 이제는 지역 간에도 분열을 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더구나 각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는 지역발전, 지역 경제개발이라는 것은 결국 지역 이기주의이며 아전인수(我田引水)의 논리이다. 그렇게 되면 지역발전이나 지역의 이익을 위하여는 각 지역 간에 서로 싸워야 할 것이 아닌가? 운동경기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12-01 13:41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 지금 홍성군은 올해 사업 마무리와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과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군정을 설계하고 있다. 해마다 예산액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요 증가로 재정 자율권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예산심사 때는 반드시 군정에 대한 평가가 나온다. 군수의 공과를 지적하여 따지자는 것은 아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 그동안 홍성이 걸어온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따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생각을 최우선에 두고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이번 예산심사에서 예산의 중심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 홍성군민들의 복지가 얼마나 향상 될지에 관심을 두고 예산을 심사해야 할 것이다. 그 사설 | 홍주신문 | 2011-12-01 10:50 아빠의 사랑 아빠의 사랑 얼마 전에 기욤 뮈소의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소설을 읽었다. 소설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저명한 심리학 의사였던 마크가 딸 라일라를 잃어버린 후에 노숙자로 전락한 채로 살아간다. 그러다 그의 부인이자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니콜이 연주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다 한 노숙자에게 위협을 받는 것을 보고 그녀를 구해주고 나서 쓰러지게 된다. 쓰러진 마크는 니콜의 집으로 옮겨지게 되고 며칠 뒤, 딸인 라일라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연락을 받자마자 딸을 찾으러 떠난 마크는 그곳에서 소녀 애비와, 앨리슨을 만난다. 전혀 관계없을 듯한 여러 명의 등장인물이 어지럽게 얽혀있는 이 소설은 마지막의 반전이 책 내용에 흥미를 더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의 반전이 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곤 하는데 나는 그렇 오피니언 | 김윤하 (홍성여고 2) 학생명예기자 | 2011-11-24 13:46 안보의식 확립으로 유비무환 태세 갖춰야 안보의식 확립으로 유비무환 태세 갖춰야 올해 11월 23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북한은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역과 해병부대를 향해 포탄 100여발을 무차별 발사하여 우리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다쳤으며,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이 부상당했다. 또 가옥 여러 채와 숲이 불타 섬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으며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육지로 피난했다. 참으로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참혹한 전쟁터의 모습 그대로였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1953년부터 유효한 남북경계선(NLL)의 무효를 주장하며 과거 여러 차례 서해5도 인근 해상에 포 공격을 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에 대한 직접 도발이었다. 서해상에서는 1999년, 2002년의 1, 2차 서해교전과 2009년 대청해전 오피니언 | 박행병 홍성보훈지청장 | 2011-11-24 13:45 여하정 시구에 대한 견해 여하정 시구에 대한 견해 의 11월 정례회의가 오서산 정암사에서 있었다. 이번 달 토론에서는 강태훈(혜전대 교수)회원의 발제로 여하정의 6개 기둥에 걸려 있는 시액(詩額)을 살펴보았다.아래는 홍주대관(홍주대관편찬위원회. 2002)에서 소개하는 여하정의 내용을 옮긴 것이다.옛 청수정 자리에 1896(고종33년) 이승우 목사가 여하정을 신축한 이래 역대 목사들이 하루의 청유를 즐겼던 곳이다. ㉮이승우 목사가 정자를 짓고 여하정(余何亭)이란 편액을 걸었는데, 이 글씨는 필서가(筆書家) 김병수(金炳秀. 문과에 올라 참판벼슬에 이름)가 썼다. ㉯결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1-11-24 13:44 ‘도가니’ ‘도가니’ 장애인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의 일명 ‘도가니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법은 정부의 법안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계획이다. ‘도가니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장애인 여성과 13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했을 경우 7년, 10년 이상의 유기징역 외에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아닌 장애인 보호·교육 기관의 장과 직원이 성범죄를 저지르면 법정형의 최고 2분의 1까지 형이 가중된다. 아울러 장애인 여성과 13세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경우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선고유예 배제, 작량감경(酌量減輕)금지, 법률 상 감경사유와 횟수를 제한해 집행유예 방지 오피니언 | 한병래 소장 | 2011-11-24 13:39 두루춘풍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최근 홍성사회에는 갈등요소들과 민원성 진정들이 여기저기서 봇물 터져 나오듯 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한 일도 많고, 다분히 개인적 혹은 집단적 이기주의적인 것도 많다. 공(公)과 사(私)가 구분되지 않는 일도 참으로 많다. 공적인 일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사고를 한다면 죄를 미워하지 않게 된다. 이것이 공분(公憤)이다. 공분이 없는 사회는 썩은 사회이다. 공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엄격히 따져야 한다. “예스” 와 “노”가 분명해야 한다.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며,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은 거짓이다. 특히 사회의 지도층들은 양심과 본질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포장하며, 긍정적으로 두루춘풍으로 넘어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회정치적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평 사설 | 홍주신문 | 2011-11-24 10:39 연평도 포격 1주기를 맞으며 연평도 포격 1주기를 맞으며 싸늘한 바람이 조석으로 불어와 가슴 속에 싸늘하게 와 닿는 것이 입동지절의 계절 탓이라고 생각되지만, 가슴속 저편에 숨겨졌던 안타까운 마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것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무차별하게 76.2mm 평사포, 122mm 대구경포, 130mm 대구경포를 이용하여 170여발의 포격을 가하여 연평도 해병대 부대에 소속된 해병대원 2명(故문광욱 일병, 故 이정우 하사)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사망하였으며 민간인 3명과 해병대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밖에도 주택 12동이 대파되었고, 25동은 불에 탔으며, 차량 3대와 컨테이너박스 여러 채가 파괴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잊지 못할 일이다. 특히 해병대에 소속 오피니언 | 허문 재향군인회 회장 | 2011-11-17 17:19 한미FTA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다 한미FTA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다 한미FTA는 영원한 주권(主權)포기다 한미FTA는 미국의 이익과 탐욕스런 자본권력의 이익만이 일방적으로 관철된 불평등협정이다.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며 농민과 노동자 등 힘 없는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할 것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경제·사회 민주화 정책은 아메리카 자본 권력에게 유린당할 것이다. 한미FTA는 관세철폐 뿐만 아니라 제도와 정책의 변경을 수반한다. 강자가 판치는 시장 만능주의의 미국식 제도로 바꾸어야 한다. 국가의 역할인 정책 주권을 포기해야 한다. 미국식 법과 제도로 바꾸자는 것이 한미FTA이다. 미국의 식민지로 살 수 없다 이완용과 그 일파가 ‘을사늑약’을 맺으며 조선이 잘 살고 개화된 문명에서 존립한다는 명분하에 추진했던 을사늑약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일본 제국의 착취 속 오피니언 | 김용일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이사 | 2011-11-17 17:09 쇼팽과 조르주 상드 쇼팽과 조르주 상드 안철수 교수는 1500억 이상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기부하겠다니 마음이 훈훈해지기도 하고, FTA를 놓고 ‘너는 매국노 이완용’, 나는 애국자라며 삿대질하는 국회의원을 보면 씁쓸해지기도 한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쯤이면 꺼내 듣고 싶은 음반 하나가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가 부르는 슈베르트(1791-1828)의 (Winterreise)다. 19세기 초, 유럽의 참담한 현실 속에서 직업도 없이 쓸쓸히 겨울거리를 방황하는 젊은이의 모습과 ‘거리의 악사’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바람 부는 저녁, 홍성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1-11-17 17:05 실종된 주민의식, 불법광고물 강력 단속 필요 최근 홍성읍 중심가를 비롯한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등 주요 도로 주변이 불법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로변은 물론 학교 주변, 육교, 교량, 공공건물 울타리까지 무분별한 광고물과 불법현수막으로 난장판이 되고 있다. 도시미관을 생각하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현수막에 적힌 문구들은 어린이나 학생들이 볼까 두려울 만큼의 금도를 넘어선 내용들로 뒤범벅이다. 이 같은 불법 광고물의 난립으로 도심미관은 크게 저해될 수밖에 없다. 각종 입간판, 현수막은 물론 에어풍선, 배너깃발 등 다양한 형태로 난립하고 있으며, 민간 상업용 광고까지 천태만상이다. 올해 10월말 기준 홍성군의 불법광고물 8453건 가운데 불법현수막은 4210건에 이른다. 여기에 최근에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광고 현수막, 청운대 캠퍼스이전 사설 | 홍주신문 | 2011-11-17 10:50 아들의 첫 휴가에 … 아들의 첫 휴가에 …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가족의 둥지를 떠나 있던 아들이 내일이면 첫 휴가를 나온다.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일부 어리석은 사람도 있지만 아들은 지난해 천안함 폭침이 있을 때 “자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침몰하는 함정과 운명을 함께 했던 해군용사들이 존경스럽고, 죽음이 헛되이 되게 해선 안 된다”며 우리의 영해를 더욱 튼튼히 지켜야겠다고 지난해 10월 11일 해군에 지원 입대하였다. 하지만 아들은 해군 입대 후 신체검사에서 평소 알지 못했던 신체의 결함으로 귀가조치 되어 아들의 좋은 뜻은 무산되어 해군이 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육군으로 재 지원신청을 하고, 보충대의 신체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지인을 통해 “군복무에 지장이 없으니 군에 입대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오피니언 | 이종화 전 홍성군의원·청운대 겸임교수 | 2011-11-10 14:48 우리사회에 파괴적으로 작용하는 입시경쟁 인류 평등의 대의에 따라 전근대적인 신분 제도가 타파된 현금에 와서 다시 이에 버금하는 새로운 계급으로 군림하게 된 학력, 20대 미만에 결정되어 일생을 통해 자기의 신분으로 과시되고 끼리끼리만 뭉치고 끼리끼리만 나눔으로써 이 사회에서 우월한 지위를 선점하는 기능을 가지는 학력, 해마다 입시철만 되면 마치 무슨 출전용사를 격려 환송이라도 하는 듯이 온 나라가 덩달아 들떠서 한 번의 홍역을 치른다. 영어·수학을 위주로 하여 점수를 따는 단 한 번의 이런 시험으로 한사람의 일생에 걸치는 인생을 자리매김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과연 꼭 필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이 학력은 능력으로 오인된다. 그 학력이라는 것은 그 사람이 일류대학에 들어가는 당시의 입시경쟁능력을 말하는 것이지 그 사람의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1-11-10 14:40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어머니의 핸드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어머니의 핸드폰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사용하시다 정지한 핸드폰을 열어보니 비워두었던 어머니 집 전화번호가 여러 번 나타난다. 당신의 집에 왜 그렇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셨을까? 하루가 너무 지루해서였을까? 어느 시인은 고향에서 혼자 사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옛 일기장을 보았더니 여러 곳에 ‘종일본가(終日 本家)’라고 씌어 있어 절절한 그의 외로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제품들은 노인들이 익숙하게 사용하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요구된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노년의 지루함을 달래기에 오히려 안성맞춤이 스마트 폰이 아닐까 싶다. 노년에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1-11-10 14:39 삶에서 행복을 찾다 삶에서 행복을 찾다 한말숙, 박완서, 허혜정 등 탁월한 문학성을 보여준 여류문인들의 글들을 엮은 작품집 『행복하게 사는 법』. 이 책은 기억이 어슴푸레한 어릴 적 이야기와 학창 시절, 현장을 살아내는 삶의 이야기이다.필자도 같은 학교 동문으로 항상 함께 글을 써야지 하면서 지금껏 지내왔다. 아마도 필자가 시를 쓰는 것도 영향이 크다고 본다.행복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누구나 행복해지길 추구한다. 사랑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한솥밥을 먹는 행복. 또한 명예를 갖는 것도 행복이다. 행복해지고 싶지 않다고 바라는 사람은 아마도 철학자나 그 외에는 모두 행복하기를 바랄 것이다.일단 우리 같은 서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 , 즉 돈의 문제가 앞길을 가로막게 되는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오피니언 | 신소대(문인협회홍성군지부장) | 2011-11-10 14:32 이응노 생가 기념관, 접근성 대안마련 시급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일 홍북면 중계리에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이 건축연면적 1002㎡ 규모로 건립돼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70여억원이 들어간 기념관에는 보유하고 있는 작품과 유품740여점가운데 120여점만 선보였다고 한다. 홍성의 젊은 사람들 중 이응노가 누구인데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까지 건립하느냐고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응노 화백은 복원된 중계리 생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에서는 홍성초에 입학했던 것 정도이며, 대부분 타지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958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고암(顧庵) 이응노(李應魯, 1904~1989)와 부인 박인경(朴仁京, 1926~)은 1967년 동백림(東柏林) 사건에 연루돼 한국으로 압송된다. 징역3년, 자격정지 사설 | 홍주신문 | 2011-11-10 10: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14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