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또, 다른 꿈을 꾸다 또, 다른 꿈을 꾸다 동네 어귀를 울음소리로 흔들어 놓던어린시절이 있었고새 학기에 음악 책을 받으면마지막장 까지 음표를 쏟아내야만마침표를 찍곤 했었다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를 따라흥얼거리면 뒤 따르는 아버지의 큰 호통소리가고픈 길 보단 마음과 상관없이피아노를 치며 꿈을 잊고 살아왔다음(音)을 피아노로 옮기며 풀어낸 지난 시절이제 노래로 꿈을 꾼다누룩처럼 눌려왔던 몸속의 노래가삐뚤거리는 치아 사이를 비집고깊은 소리와 가벼운 비(鼻)음으로길을 찾아 흘러나온다기나긴 갈등의 길 위에 황혼이 두렵지 않은돛을 띄웠다연하디 연한 이파리로시퍼렇게 담금질한 무쇠잎을 독자 시 | 이영희 시인 | 2010-12-17 14:58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필자는 학교가 있는 동네에 살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형들을 따라 아침저녁으로 학교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애국가와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요즘은 내용이 다소 바뀌긴 했지만 거의 같은 맥락이라고 봄)라는 '국기에 대한 맹세'에 맞추어 엄숙한 국민의례를 거행했으며,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로 시작되는 '국민교육헌장'을 달달 외웠다.이 같은 교육은 힘의 우위를 점령하는 것이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0-12-17 14:57 국제교류, 자치단체의 내생적 발전전략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인민정부 대표단이 3~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홍성군을 공식 방문했다. 해림시의 마리 당서기와 해림시인민정부 당영승 부시장 등은 첫날인 3일에는 홍성군청과 홍성군의회를 방문하고 우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광천읍의 해저식품과 은하면의 덴소풍성 등 기업체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도 찾았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홍동면 문당리의 친환경농업마을을 시찰했고, 청운대학교를 방문했다고 한다. 해림시인민정부 방문단은 지난 2007년 4월 홍성군의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그해 9월 처음으로 홍성을 찾아 해림시와 홍성군의 우호교류 증진방안을 비롯해 발전방향을 모색한바 있다. 이후 홍성군은 2008년 6월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축산 농가들이 축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 등에 어려 사설 | 홍주신문 | 2010-12-10 14:55 홍성 문화예술의 메카로 조성하자 홍성 문화예술의 메카로 조성하자 우리지역 홍성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최영, 성삼문, 김좌진 등이 태어난 충절의 고장이면서 시인 한용운, 한국미술을 세계화시킨 이응노, 근대춤의 아버지 한성준, 판소리를 집대성한 최선달 등 문화예술인들을 배출한 예향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군은 군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군립합창단과 군립무용단을 창단 운영하고 있다. 합창단의 경우 거제전국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무용단도 완주전국무용대회에서 개인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군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군은 대도시에 비해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 단위 지역이지만 민선5기 출범이후 대형 기획공연과 초청공연을 획기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예를 들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 오피니언 | 홍성만(홍성군 문화관광과장) | 2010-12-10 11:22 꽃소금 꽃소금 어머니 손맛을 이어 배추김장을 담그던 날맛인지 간인지 경황도 없이돼지고기 사태수육의 꿈은 저만치 물 건너갔다.힘 쓸 일 없었던 허리는반나절도 안 되어 통째로 빠지는데진눈개비 사이로 어머니는 한사코김장을 포기하지 못하고 재촉하신다.에미야, 꽃소금 지르거라짠 것은 몸에 해롭대두요두고 봐라, 김장엔 꽃소금 단단히 질러야는 겨!두어 달포 지나 김칫독을 열었다.심심한 맛에 허옇게 곰새기 찐 김치를 꺼내다뜨끔해진다.늘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일이지만나이 들수록 어머니 말씀은 모두 다 진리다.지난겨울 하나님도, 소복소복 꽃소금 속에다지상의 우리들 독자 시 | 현자(시인, 한국문인협회 홍성군지부 회원) | 2010-12-10 11:21 전통문화회복과 통일 전통문화회복과 통일 절대음감을 가진 음향전문가들은 나라(민족)마다 만들어내는 오디오의 소리가 다르다고 말한다. 오디오시스템은 악기나 사람의 목소리 등을 기계를 통해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원하는 특정한 부분만을 선택하는 카메라의 앵글처럼 기계장치(오디오)를 이용해서 원래의 소리를 왜곡 시킬 수 있다.다시 말해 우리나라의 사물놀이를 서양의 클래식전문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 울림공간과 오디오시스템과의 불협화음이 일어나 본래의 소리를 들을 수 없듯이 잔잔하고 감미로운 소리를 좋아하는 민족과, 행진곡과 같은 역동적인 소리를 좋아하는 민족이 가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0-12-10 11:20 이웃돕기 성금모금과 기부에 관심을 갖자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 1년에 단 한번이라도 나와 내 가족들을 포함해 주위를 둘러보고, 이웃과 나눔의 시간을 가져보자. 이런 의미를 따뜻한 가슴에 담고서 각계에서 이웃돕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사랑의 열매'다. 호랑가시나무를 닮은 '사랑의 열매'는 이웃사랑 실천의 대표적 상징이다. 세 개의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뜻하며, 열매의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상징한다. 그리고 그 열매가 한줄기로 모아진 것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이루자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올해도 홍성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홍성이 고향인 사람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 모두가 나눔의 행렬에 동참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참으로 보기 좋은 광경이다. 지난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 사설 | 홍주신문 | 2010-12-10 10:26 구제역 대비, 방역전문 인력ㆍ장비 확충해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1차 발생지로부터 모두 경계지역(10km) 이내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의심 축 신고가 반경 27km내외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에는 청송 등 인근 시군으로 옮기고 있다. 또 다른 시도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도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홍성군의 경우 전국 시군에서 가축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데다 10년 전인 2000년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지역경제도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다시 한 번이라도 구제역이 발생한다면 지역경제는 고사될 것이 뻔하다. 시한폭탄이며, 전국 제일의 축산군 홍성군의 최대 위기일 수밖에 없다. 구제역은 사전예방이 우선이며, 최선의 방법이다. 현재 홍성군에는 한 사설 | 홍주신문 | 2010-12-03 13:27 연평도사건과 통일 연평도사건과 통일 나는 만해 한용운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유를 사랑하여 조선의 독립운동이 세계 인류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염원했고, 일체중생은 존재한다는 그것만으로도 누구에게 간섭받지 않을 절대평등의 존엄한 권리를 가졌다는 사실에서 출발하고 있는 보살행(菩薩行)은 지구를 넘어 삼천대천의 우주를 향한 자유의 외침이었기 때문이다.나는 미국을 두려워한다. 여기서의 두려움은 핵을 앞세운 최첨단의 군사력도 아니요, 총칼을 등에 업은 덩치 큰 경제력도 아니며, 그렇다고 이 목숨 하나를 지키려는 나약함에서 오는 공포는 더욱 아니다. 오직 그들이 자행하고 있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0-12-03 10:03 웃음에 대하여 웃음에 대하여 웃음에는 조심이라는 게 없다가슴 저민 골짜기를 지나풋보리 자라나는 길을 건너꺼져가는 불씨로부터 느닷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이란신에게 바칠 수 있는 지순의 보루층층이 올라서는 계단의 틈서리어쩌다가 꽃씨가 이곳에 날아들었을까힘주어 대딛는 당찬 발걸음들을 피하여건강하게 피어난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강렬한 햇살 속에서도 백치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잠자리에 접어들면어린 아기는 으레 작은 웃음을 물고 있다두 눈을 감는다 놓아버린 팔 다리 몸통을전혀 의식하지 않고이목구비의 조화로움으로 이룰 수 있는 것그렇게 신의 얼굴 하나로하늘 아래 날아갈 수 독자 시 | 구재기(시인) | 2010-12-03 09:59 장소와 지역도 상품으로 인식되는 도시브랜드(City Brand) 시대 홍성의 현재를 흔히들 위기라고 진단하고 있다. 전국 농어촌의 실정도 마찬가지겠지만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고령화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도시 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의 삶터, 홍성이란 지역사회가 잘 살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충남도청이 2012년 홍성으로의 이전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충남도청소재지 홍성'을 내세우기에 앞서 당장 홍성이 처한 현실에서 발전을 향한 장단점을 극복하면서 국내 도시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 도시들이 감소하는 인구와 고령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성도 마찬가지다. 지금 홍성의 현실에서는 사람이 있어야 무엇을 할 것이 아닌가의 문제를 안고 있다 오피니언 | 백련화 <자유기고가> | 2010-12-03 09:56 세월의 江이 흐른다 세월의 江이 흐른다 탓 없는 세월에인연 깃을 스쳐간 바람은원망도 없었을까빈 모래톱 위로날개깃을 부비며찾아든 겨울 철새만남이 인연이었듯이별 또한피할 수 없는 필연의 탓이라며이유 없이 찾아와 머물다때를 따라 떠나가는잊혀져 가는 얼굴들말 없는 물음속에인연의 탓 없는세월의 江이 흐른다 독자 시 | 황정옥(한국문인협회 회원) | 2010-11-26 13:45 아버지의 구두 아버지의 구두 당신은 짐을 탈탈 떨고 길을 떠났지요당신 무게보다 열 배, 백 배는 더 무거웠던 삶,그 버거운 무게를 깨끗이 비웠군요당신이 마지막 떠나던 길은그저 평안하시라고당신이 남긴 유품마저 연기가 되었어요눈물방울에 흠뻑 젖은 뜨락이 메말라 갈 때,마루 밑, 그늘 속에 남은구두 한 켤레그러고 보니 당신은 맨발로 떠나셨군요엇비스듬히 뒤축이 닳은당신의 구두를 꺼내어 신어 봅니다발목까지 깊숙이 파묻히는 구두,어느 새당신의 짐이 내 등짐이 되었군요 독자 시 | 권기복(시인, 홍주중학교 교사) | 2010-11-26 13:44 사랑의 열매까지 갉아 먹다니... 사랑의 열매까지 갉아 먹다니... "농사지어 먹을 것 남기고 나눠주는 거니까 요란 떨 거 없어"며칠 전 강원도 횡성군 주민생활지원과에 70대 노인이 예고 없이 찾아왔다. 이 노인은 오피니언 | 정세인(디트뉴스24편집위원) | 2010-11-26 13:43 모두를 위한 사회통합 모두를 위한 사회통합 인류사에서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탐(貪)․진(瞋)․치(癡)라고 불리는 인간의 욕심(慾心)이다. 따라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범부중생들의 일체행위는 욕심이라는 한 가지 마음을 원인으로 해서 수 만 가지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에 불과하다. 마치 '남이 하면 불륜이요 자신이하면 로맨스'라고 하는 것처럼 이러한 욕심은 자신이 알고 있는(마음․지식)것들을 절대기준으로 삼고 객관의 대상을 판단하여 그것이 진실 된 사실이라고 집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위와 같은 입장에서 본다면 체계화된 이론이나 학설에 근거한 주의(主義) 즉, 이즘(ism)은 어느 한 곳을 기준으로 해서 사회전체를 재단하려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자본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오피니언 | 범상 스님(오서산 정암사) | 2010-11-26 13:42 등급저하로 인한 쌀값하락 심각하다 쌀값폭락에 항의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에는 태풍과 백수피해로 품질과 등급이 저하되어 수매가 하락이 심각하다. 중앙정부 차원의 긴급대책이 절실하고, 지방정부도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최근 홍성군은 201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삼광벼와 황금누리 등 2개 품종이 선정됐다고 한다. 기존의 삼광벼 이외에 다른 보급종을 추가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 공급과 우리 쌀 품질경쟁력을 위한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제한시책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올해 쌀 생산량은 30% 감소한 가운데 산지 쌀값이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3월부터 계속 떨어져 20개월 만에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전국평균 산지 쌀값은 80 사설 | 홍주신문 | 2010-11-26 12:04 빈손 빈손 하나 둘필요한 것 모아빈 배낭속 에 짐을 꾸린다앞세운 아이 셋환하게 웃음 짓는 미소마다하루해가 겨운시름없는 날이야 있었으랴만가난한 주머니 탓 없이든든히 채워진가방을 둘러맨 채길을 나선다저만치 앞서 걷는한 남자의시름찬뒷모습 바라보다준비없이떠나야 할 순간날개를 달고날아오를 쉼마저힘겹지 않기를 독자 시 | 황정옥(한국문인협회 회원) | 2010-11-19 13:34 교육과 행복은 비례하는가? 교육과 행복은 비례하는가? 붓다는 이미 2500년 전에 이 세계는 관찰 할 수 없다고 말했고, 현대과학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인식되어지지 않는 세계에 대한 관념적 사고는 지적유희는 될 수 있어도 행복과는 거리가 먼 희론 즉, 부질없는 논의에 불과하다고 설파했다.예를 들면 인간의 눈으로 한 방울의 물을 보는 것과, 광학현미경을 통해서 보는 것은 분명히 다르듯이 '보는 자'와 '보는 도구' 등에 따라 관찰되어지는 세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를 통해서 본 세계를 전부라 할 수 없으므로 세상은 관찰되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그리고 인간의 능력이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0-11-19 13:33 역사통일교육 강화가 절실하다 역사통일교육 강화가 절실하다 나는 호랑이띠로 6.25가 일어나던 해 태어났다. 60인생을 6.25이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셈이다. 부모님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시느라 무던히도 고생하셨던 것 같다. 모두가 그랬지만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동족상잔 비극의 역사를 보고 배우며 자랐다. 한국전쟁은 한국과 미국의 침략에서 시작됐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망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처음엔 얼버무리고 나더니 이제는 아예 정론(定論)이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중국의 왜곡된 역사인식이 심히 우려된다. 우리 주변 국가의 역사 왜곡은 어제와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강제적 식민지 지배에 대한 합리성을 주장하고, 독도에 대해 영토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내세워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오피니언 | 김종성(충남교육감) | 2010-11-19 13:28 행사의전은 짧게, 주민과 함께 해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홍성지역에는 각급 학교의 동창회, 체육대회, 읍면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 어린이나 노인을 위한 행사, 기관단체장의 이ㆍ취임식 등 각종 다양한 행사가 연중에 걸쳐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행사의 본질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사이며, 무엇을 위한 행사인가 하는 점이다. 결론은 주객이 바뀐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의식절차가 너무 길다는 것이다. 행사의전에는 으레 국민의례로 시작해 참석한 수명의 내빈소개, 인사말이나 대회사, 기념사에 누구누구의 축사와 격려사까지 단상에 오르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여기에 계속되는 시상도 기념패, 감사패 전달에 누구누구의 표창전달 등 시상으로 이어지면서 행사의전이 계속된다. 대부분 짧아야 30분, 길게는 한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참석자 소개 사설 | 홍주신문 | 2010-11-19 10:4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