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토를 비옥한 토지로 일궈내 부촌으로 성장시킨 마을 박토를 비옥한 토지로 일궈내 부촌으로 성장시킨 마을 홍북면 중계리라는 명칭은 중리와 동계를 합해 붙인 이름이다. 동막마을은 홍동산과 용봉산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봉신리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용봉초등학교를 지나 500여 미터를 더 가면 동막과 홍천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바로 동막마을의 입구로 마을표지석과 두 기의 나무 장승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막마을은 남북으로 홍성읍 소향리와 예산군 덕산면 가루실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에는 홍천마을과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상산마을이 있다. 홍북면지에 따르면 현재는 다양한 성씨들이 살고 있는 각성바지 마을이지만 오래전부터 전의이씨 청강공파의 후손들이 세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의이씨 명준은 1603년 문과에 장원하여 성균관 전적과 사헌부 감찰 등을 거쳐 덕산현감, 충청도 관찰사, 병조참판 등을 우리동네 행복마을 | 이은주 기자 | 2010-03-29 10:31 백월산 줄기따라 새롭게 형성돼 도·농이 공존하는 마을 백월산 줄기따라 새롭게 형성돼 도·농이 공존하는 마을 홍북면 중계리 홍천마을은 홍북면사무소의 동남쪽에 위치해있으며 동쪽으로는 홍성읍 소향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예산군 덕산면의 대동리와 낙상리가 위치해 있다. 또 남쪽으로는 홍성읍 월산리와 인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계리 동막마을과 상하1리가 인접해 있다. 홍천마을은 예로부터 백월산 줄기가 마을 가운데로 뻗어나와 부엉바골을 경계로 좌우에 형성된 마을이었다. 경지정리 이전의 홍천(洪川)은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개울가를 따라 논과 들이 형성되어 논배미마다 담수어족이 풍부해 겨울철이면 기러기와 두루미 등의 철새들이 모여드는 마을이라 해서 홍천(鴻泉)이라 불리우기도 했다. 홍천마을은 예로부터 함안 이씨와 청주 한씨들이 세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넘말과 뒤뜸에는 함안 이씨들이 살았고 삼밭골에는 우리동네 행복마을 | 이은주 기자 | 2010-03-22 12:07 드넓은 평야와 물장구 치던 금리천에서 희망 발견하다 드넓은 평야와 물장구 치던 금리천에서 희망 발견하다 결성면 금곡리는 본래 결성군 현내면의 지역으로 검은갯골 또는 금곡이라 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천리, 해리, 동호리, 성대리, 교후촌, 우촌의 각 일부와 기산면의 목현리 일부를 병합해 금곡리라 해서 결성(용천)면에 편입됐다. 금곡리는 예로부터 매우 온화하고 비옥한 토지와 천혜의 어염시수가 풍부해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이름나 수령, 즉 현감이 부임 시 울고 와서 떠날 때는 아쉬움에 울고 간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다. 지리적으로는 은하면 목현리와 경계를 이루며 마을과 마을사이로 금리천이 흐르고 넓은 평야를 가진 아담하면서도 탁트인 평화로운 마을이다. 또한, 불과 몇 해 전까지 바닷물이 드나들던 천수만 상류이기도 하고 60~70년대에는 커다란 고깃배가 마을 앞 우리동네 행복마을 | 이은주 기자 | 2010-03-12 13:21 바닷가 사람들의 꿋꿋한 삶이 되살아나는 전통의 마을 바닷가 사람들의 꿋꿋한 삶이 되살아나는 전통의 마을 "온통 잿빛 하늘이다. 바다는 거친 풍랑으로 들썩이며, 역시나 하늘을 닮아 온통 잿빛이다.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포구에 미친바람은 속절없이 이내 간장 다 녹이듯이 세차게 불어제친다. 고기잡이 나간 아비와 아들은 이 거친 파도 속에서 감감 무소식이고, 무사귀환을 바라는 어미와 딸의 마음은 가늘게 찢어져 내린다. 이윽고 저 멀리 바다에서 소리가 들린다. 정적을 깨치는 뱃고동 울리는 소리며 사람들 아우성치는 소리. 만선이다, 만선! 이번 뱃길도 만선일세, 풍어야! 아비와 아들이 돌아오고, 모두가 돌아오고. 어미와 딸은 기뻐 어깨를 들썩이며 덩실덩실 춤추며 어깨춤을 추는 이웃들의 무리 속으로 한없이 솎아져 둥글게 원무를 만든다."어디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이다. 서해안을 따라가다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전라도 해 우리동네 행복마을 | 전상진 | 2010-03-09 09:28 오늘을 발판삼아 미래 꿈꾸는 마을 오늘을 발판삼아 미래 꿈꾸는 마을 홍동면 구정리(求精理)는 조선시대 말엽 홍주군 홍안송면 지역이었다. 홍동면지에 따르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요리, 신기리, 박석리, 신대리, 방축리, 동막리, 상동리를 병합해 구정리라 하고 홍동면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현재 고요마을과 동막마을로 나뉘어 있다. 고요마을은 마을 북쪽으로 박석고개가 있어 박석고개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서쪽으로는 고인돌, 괸돌마을이라 부르는데 마을에 지석묘가 있었다고 한다. 동막마을은 구정리의 동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지형이 금반처럼 생겼다고 해서 금반양(金盤陽)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홍동면 구정리는 홍동면에서 마을 터가 넓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넓은 들판에서 행복 일구는 동막마을 동막마을은 젊은층이 없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모습을 간직하고 있 우리동네 행복마을 | 윤종혁 | 2010-03-02 13:25 "사라져가는 마을의 애잔한 기억 담아" "사라져가는 마을의 애잔한 기억 담아"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이제 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있다. 설날이면 선물꾸러미를 양손에 들고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로 눈이 부시다. 고향을 찾는다는 것은 얼마나 마음 설레는 일인가. 도시 생활에 지치고 타향에서 겪는 서러움 같은 것이 와락 밀려올 때면 늘 생각나곤 하는 것이 바로 고향 아닌가. 거기에 설 명절이 곧 다가오니 얼마나 마음 설레고 그리움이 왈칵 밀려오는가. 정말로 오랜만에 부모님을 뵙고 어린 시절 같이 뛰어놀던 고향 친구들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차가 밀려도 평소 때보다 서너 시간 늦어도 고향은 언제나 고향이다. 포근한 그 무엇인가가 우리들을 잡아 끌어당기니 말이다. 그러나 고향을 잃은 사람들은 오히려 명절이 더 견디기 힘들다. 그리 우리동네 행복마을 | 전상진 | 2010-02-12 14:00 삼준산 아래 넉넉함과 풍요로움 가득한 마을 삼준산 아래 넉넉함과 풍요로움 가득한 마을 갈산면소재지에서 수덕사쪽으로 4~6km 쯤 달리다보면 갈산면 가곡리 노상마을과 동막마을이 나온다. 가곡리는 마을 뒤쪽으로 삼준산이 병풍처럼 감싸안고 있으며 마을의 풍경이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연마을로는 노상마을과 동막마을이 있다.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노상마을 노상마을은 삼준산 줄기에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갈산과 수덕사로 향하는 40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마을 안쪽으로는 넓은 들녘과 와룡천, 실개천이 지나고 있으며 들판 너머로 백월산이 건너다 보인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地勢)라는 뜻으로, 풍수지리설에서 주택이나 건물을 지을 때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마을 동쪽으로는 예산군 복당리와 우리동네 행복마을 | 이은주 | 2010-02-08 16:02 과거의 학교와 현재의 학교가 공존하는 마을 과거의 학교와 현재의 학교가 공존하는 마을 마을은 마을마다의 옷을 입는다. 화려한 옷을 입기도 하고 담박한 옷을 입기도 하며 세련된 옷을 입기도 하기만 수수한 옷을 걸치기도 한다. 때로는 고풍스런 옷으로 멋스러움을 한껏 드러내기도 하고 최첨단의 옷으로 치장하기도 한다. 홍성읍 대교리(大校里)는 고풍스런 옷을 멋스럽게 갖추고 단정하며 담박한 미소를 짓고 있는 마을이라는 인상이 짙다. 특히 대교 1․2리는 홍주향교, 혜학서원 터, 홍주의사총, 천주교순교성지 등이 남아있고 오랜 내력을 지닌 마을이라 그런지 예스러움이 가득 번져있는 마을이다. 대교리는 군청과 읍사무소가 있는 시내에서 가까워 개발이 크게 이루어진 지역이다. 특히 대교 2․3․4리의 개발이 두드러지고, 홍주향교가 있는 대교 1리는 그나마 옛 모습이 남아있긴 하나 전통적인 농촌마을과는 달리 시내 우리동네 행복마을 | 전상진 | 2010-02-01 14:45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서 넉넉한 인심 가득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서 넉넉한 인심 가득 홍성읍에서 21번 국도를 따라 예산방면으로 향하다보면 길 가에 가구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명 금마면 가구단지. 20여년 전 하나 둘 가게가 자리 잡더니 어느새 가구단지로 변해가고 있는 곳. 그곳이 바로 금마면 죽림리 일대이다. 죽림리는 금마면의 중심마을이다. 죽림리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만 해도 400여명에 이른다. 마을에는 금마․홍북파출소를 비롯해 홍성소방서 금마면지역대, 배양초등학교, 정원공업사, 자동차 매매상사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체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한 때 사람들로 시끌벅적 했던 장터도 아련한 옛 모습을 간직한 채 남아있다. 금마면지에 따르면 죽림리(竹林里)는 대숲이 많이 있었다 해서 죽림골 또는 죽림동이라 불렸다고 한다. 죽림리는 내기와 배양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농사와 관련해서 전해 우리동네 행복마을 | 윤종혁 | 2010-01-27 09:30 '순수함' 속에 바지락과 주꾸미의 마을 '순수함' 속에 바지락과 주꾸미의 마을 어사리는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마을이다. 서부면에서 남당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앞에 천수만이 있는 전형적인 어촌이다. 본래 결성군 하서면의 지역으로써 모래밭에 있으므로 어사라 하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염리, 중리 송천리, 소점동을 병합하여 서부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로는 구렁목, 염리, 불당골 등이 있다. 구렁목은 구렁목 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염리는 예전에 앞 바닷가에서 소금을 구웠다 하여 붙은 이름이고 불당골은 불당이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홍성읍에서 안면도 방면으로 가다 상촌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한 뒤 40번 국도를 타고 남당리로 들어가다 보면 남당리 바로 전에 있는 마을이 어사리다. 어사리는 송촌마을과 어사마을로 이뤄져 있다. 우리동네 행복마을 | 박수환 기자 | 2010-01-18 16:23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