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이삭 가진 ‘관상용 벼’ 개발
상태바
하얀 이삭 가진 ‘관상용 벼’ 개발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3.2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농기원, 자체 개발한 신품종
논 그림·글씨 등 볼거리로 활용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하얀 벼 이삭을 가진 관상용 벼를 개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관상용 벼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전국 최초 관상용 벼인 충남1를 유색미 수집자원과 교배한 신품종이다. 색을 구분할 수 있는 관상용 벼는 논 그림, 논 글씨나 관광지·축제장 등에서 경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한 흰 이삭으로 기존에 자체 개발한 검은색, 붉은색, 분홍색 이삭과 함께 더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관상용 벼는 기술원 내 벼 시험포에 전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답작팀장은 그동안 잎이나 분얼경에 흰색 무늬는 있었지만 이삭이 흰 벼는 처음이라며 다른 색의 벼와 함께 재배하면 체험 농장 등 관광 농업의 또 다른 볼거리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