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신문 우리말 바른말 캠페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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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신문 우리말 바른말 캠페인-11
  • 홍주일보
  • 승인 2020.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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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형성하는 구실도 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쓰는 일상 속 언어를 보면 어렵고, 복잡하고, 잘못된 언어 습관이 많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비속어와 틀린 말을 고운 말과 표준말로 바르게 쓰고, 복잡하고 어려운 말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쓰는 일이 중요하다.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따라 외래어와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바른 언어의 사용은 인격의 형성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말을 쉽고 정확하게 그리고 품격 있게 쓸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홍주신문은 백문식 국어학자의 자문으로 우리말 표준말을 바르게 쓰고 읽기 위한 ‘우리말 바른말’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 <편집자 주>


〔문제/연습〕우리말 표준 발음은?

■  다음 문장을 읽거나 말할 때, 밑줄 친 부분을 어떻게 발음하십니까?
(1) 밭이 거칠어 퇴비를 뿌리다. → ①〔바시/바티〕 ②〔바치〕
(2) 동화책을 읽는 소리가 들린다. → ①〔잉는〕 ②〔익는〕

■  다음 문장을 바르게 말하여 봅시다.      
(1) 경상도서 죽 쑤는 놈 전라도 가도 죽 쑨다. → 〔                         〕
(2)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                                     〕
(3) 올해는 눈이 참 많이 내린다. → 〔                                          〕

 



【10회 정답】
 
■  다음 문장을 읽거나 말할 때, 밑줄 친 부분을 어떻게 발음하십니까?
(1) 빈대떡은 쟁반같이 넓적하다. →➊〔넙쩌카다〕 ②〔널쩍카다〕
(2) 넓고 넓은 바닷가 →➊〔넙꼬〕 ②〔널꼬〕

■  다음 문장을 바르게 말하여 봅시다.
(1)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세에 살 뻐륻 여든까지 간다〕 
(2) 아는 것이 병이다.→ 〔아아는 거시 비엉이다〕    
(3) 자라 보고 놀란 놈 소댕 보고 놀란다. → 〔자라 보고 노올란 가슴 소댕보고 노올란다〕


*이번 주 <11>회 정답은 다음 주 <12>회에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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