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인은 물론 단체 헌혈이 급격히 줄어들어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홍성성당은 본당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일어나 가자! 세상을 향하여’라는 표어 주제를 실천하고 사랑을 담으면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 정신의 실현을 위해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

홍성성당은 홍북성당과 연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혈액이 부족해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에게 생명을 나누고자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인 오는 14일 홍성성당에서 헌혈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실시 예정인 헌혈캠페인은 홍성과 홍북천주교회 사목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성성당에서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해 헌혈버스를 배치, 현장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홍성과 홍북지역 천주교 교우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나눔 헌혈캠페인은 천주교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한마음혈액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충청남도자살예방센터 협찬으로 더불어 생명나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장기기증 희망자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접수, 가톨릭호스피스와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